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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GGM, 임시주총 앞 노사 갈등 격화…경영 투명성 도마 위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5일 오전 9시부터 광주글로벌모터스 정문과 상생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 등을 비롯한 주주단이 참여하는 임시주주총회는 같은 날 오전 10시경 상생관 2층 상생홀에서 열렸다, 노동조합은 이번 임시주총을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해 주주단에게…

“30년 일해도 정규직 절반”… 학교비정규직, 격차 해소 요구하며 2차 총파업 선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교육 당국이 미진한 안을 제시하며 교섭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오는 12월 4일과 5일 예정대로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연대회의는 12월 중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 3월 신학기에 3차 총파업을 단행하겠다고 경고하며 교육 당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LG유플러스 ‘조용한 구조조정’ 도마 위…노조, 긴급 기자회견 열고 규탄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 희망연대본부 LG유플러스한마음지부(이하 지부)가 회사의 일방적 업무 이관과 비용 절감 중심의 구조조정 방침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지부는 9월 1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행태를 규탄했다. 이는 지난 6월 “조용한 구조조정”을 폭로한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은…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 삼각지역서 대규모 총파업…”고용 보장 촉구”

전국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7일 오후 서울 삼각지역 인근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정부와 사측에 고용 보장과 임금 인상을 강력히 요구했다. 올해 말부터 석탄화력발전소가 순차적으로 폐쇄됨에 따라 2000여 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하자, 노동자들은 생존권 사수를 위한 단체 행동에…

LG헬로비전 협력업체 노동자들, “임금동결에 단협 개악까지”… 원청 직접 교섭 나서라

LG헬로비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 동결에 더해 단체협약(단협) 개악 시도에 강력히 반발하며 원청의 책임 있는 교섭 참여와 비정규직의 자회사 완전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력업체와 자회사가 제시한 개악안이 사실상 노동자들의 권리를 축소하고 임금을 삭감하려 한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와 LG헬로비전비정규직지부는 27일…

오션비치 조재관 회장, 노조 탄압 논란… 부당노동행위 혐의 피소

2023년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오션비치는 2002년 설립된 골프장 운영업체로, 경상북도 영덕군에 위치하고 있다. 회사는 2006년 회원제 골프장으로 개장했으나, 경영난을 겪으며 2014년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2015년 회생계획 인가를 받아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하며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12년 9홀 규모의 퍼블릭 코스를…

벤츠코리아, ‘공급망 실사법’ 위반 의혹…노조, 독일 본사 압박 예고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신성자동차지회가 18일 벤츠코리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MBK)의 ‘공급망 실사법’ 위반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독일 공급망 실사법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가 공급망 내 인권 및 환경 기준 준수를 책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 딜러사인 신성자동차에서 노동자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건설공제조합 노조 “낙하산 인사 반대”… 이사장 선임 앞두고 노조 반발 확산

건설공제조합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총회를 이틀 앞두고, 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사무금융노조는 17일 오전 10시 건설공제조합 중회의실에서 상임집행위원회를 열고, 이후 임원 및 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본사 앞 로비에서 피켓 시위와 약식 집회를 진행했다. 박창성 건설공제조합지부장은 “2월 19일 이사장 선임을…

기업은행 김성태 행장 리더십 ‘위기’… 실적 부진·노사 갈등 심화

기업은행이 실적 부진과 노사 갈등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김성태 은행장의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재작년 1월 취임한 김 행장은 2026년 1월까지 임기가 보장되어 있지만, 최근 불거진 실적 부진과 노조 반발로 인해 경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4분기 실적 부진, 회복에는…

“우리를 기억해 달라”…쿠팡 유가족과 노조의 외침

성과와 한계가 교차한 쿠팡 청문회 21일 국회에서 쿠팡의 노동조건을 둘러싼 청문회가 열렸다. 이번 청문회는 쿠팡에서 일하다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의 유가족들이 끈질기게 투쟁한 끝에 성사된 자리로, 노동 현실을 고발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청문회에서는 물류센터 현장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