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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조, 국민연금·국토정보공사 등 ‘인력 삭감’ 피해 폭로…”공공성 파괴”

공공운수노조가 1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으로 인한 피해에 대한 전면적인 원상회복을 강력히 촉구했다. 노조는 정부가 혁신가이드라인의 관리 종결을 선언했음에도 구조조정과 정원 감축, 예산 삭감이 지속되며 공공성과 노동권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날…

민주노총·한국노총 “65세 정년연장, 올해 안에 반드시 통과돼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국민연금 수급개시연령과 연계한 65세 정년연장 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양대노총은 “정년연장은 시대적 과제이자 국민적 요구”라며, 고령층 빈곤 심화를 막기 위해 소득 공백(크레바스) 해소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대노총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된…

윤석열 정부 5개 부처, 국민연금 기금운용위 출석률 28.4%…’공석 방치’까지 겹쳐 책임성 도마

윤석열 정부 기간 동안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회의에서 5개 부처 장·차관 등 당연직 위원의 출석률이 3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금 운용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의 운영에 공백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 당연직 위원 출석률 28.4%…전체 평균의 절반…

HD현대중공업, ‘마스가’ 합병 추진에 노조 강력 반발… “국가 전략 위협”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가 HD현대중공업의 합병 추진에 대해 거세게 비판했다. 노조는 3일 성명을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이번 통합이 기업의 이윤을 늘리고 승계 수단으로 활용될 뿐, 노동자들에게는 어떠한 실익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된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관련되어 있어 논란은 더욱…

삼성전자 전 부회장 등 국정농단 주범 사면 복권 결정, 참여연대 즉각 철회 촉구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특별사면과 복권 결정에 대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결정은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했다. 최지성 전 삼성전자 부회장, 장충기 전 삼성전자 사장,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그리고 홍완선…

삼성 불법합병 무죄 확정…시민단체 “편법 승계 용인, 국민 피해 외면”

경제개혁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25일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삼성 불법합병 사건 판결의 의의와 후속 과제를 진단하는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7일 대법원이 이재용 회장 등 피고인들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불법합병 사건에 대해 무죄를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좌담회는 삼성 불법합병 형사재판의 경과와 판결의 의미를…

17개 증권산업 노동조합,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자본시장 대전환 적임자”

증권산업 17개 노동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공식 발표 증권산업 17개 노동조합(상상인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증권, iM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코스콤, NH투자증권, KB증권, 현대차증권, 케이프증권, 신한펀드파트너스, NH아문디 자산운용, 유안타증권, 한양증권 등)이 15일 더불어민주당 2층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공공운수노조, 21대 대선에 ‘공공성-노동권 확대’ 요구안 발표하며 사회 대개혁 촉구

공공운수노조(위원장 엄길용)가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회 대개혁을 위한 핵심 요구안을 발표하며, 거센 투쟁을 예고했다. 노조는 24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안전-일상은 국가 책임으로’, ‘민생은 임금-고용 보장, 비정규직 철폐로’, ‘미래를 향한 노정교섭으로’라는 구호 아래 61개 세부 의제를 공개했다….

“자동삭감장치 결사 반대”… 노동·시민사회, 연금개혁안 저지 선언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이 25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의 연금개혁 논의가 졸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발언자로 나서,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포함한 연금개혁안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오종헌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위원장은 “민주당이 내란정권 연금개악의…

국민연금 개혁 3대 요구 발표… “보장성 강화, 국가 책임 확대, 사각지대 해소”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하 연금행동)은 20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시민의 뜻에 따른 연금개혁 3대 요구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연금행동은 국민연금이 1988년 시행된 이후 1998년 1차 개혁과 2007년 2차 개혁을 거친 뒤,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개혁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정치권은 보험료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