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강간죄 개정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후보들 반응은?
성폭력 처벌 강화를 위한 핵심 쟁점인 강간죄 구성 요건 변경을 두고 21대 대선 후보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시민사회의 오랜 요구에도 불구하고, 주요 후보들은 침묵하거나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성폭력 피해자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시대 변화를 읽지 못하는…
SPC삼립 황종현 대표, 노동자 사망사고 비난 속 협회장 출마 강행…시민사회 “염치없다” 맹공
SPC삼립이 최근 노동자 사망 사고와 그로 인한 생산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으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사고 책임자인 황종현 SPC삼립 대표가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식품산업협회 협회장 출마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책임 경영에 대한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이재명 후보, ‘실용 외교’로 새 외교·안보 시대 연다… 김현종 보좌관 “준비된 대통령 후보” 강조
■ 이재명 후보, 국익 최우선 실용 외교로 새 판 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외교 참모인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25일 “6월 3일 대선이 끝나면 외교·안보의 새판짜기가 바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국익을 위한 실용 외교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지도자이며,…
이재명-김문수, ‘대북송금’ 놓고 격렬 공방…개헌안 대립까지 ‘충돌’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TV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북송금 뇌물 혐의’를 놓고 날선 공방이 벌어졌다. 김 후보는 이 후보에게 “지사가 모르는 부지사의 대북사업이 말이 되냐”고 비판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 측근의 정치자금 불법 모금…
라이더유니온지부, 만나플러스 조양현 대표 검찰고소 나서
배달판 티메프 사태.. 업체 미정산·산재고용료 체납 등 총 600억 추정 업계 3위 만나플러스, “배달점유율 20%, 라이더 3만3천명” 법률 위임장으로 참여한 라이더 등 600여명, 피해규모 확대될 전망 23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와 만나플러스 비상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업계 3위 배달대행…
역사 교과서 뉴라이트 교수들이 심의?
야당 의원들이 24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뉴라이트 교과서’ 의혹이 제기된 한국학력평가원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 검정 취소를 요구하며 공격을 퍼부었지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여당은 해냄에듀의 한국사 교과서가 좌편향이라는 논란을 제기하며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역사 교육’의…
민주노총, 노동자 피해 증언으로 김문수 후보 압박
민주노총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26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반노동 극우 막말’로 인해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이 증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김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문수 후보가 “건설노조 분신 방조”라는 거짓 의혹에 동조한 발언에 대해, 건설노조 송찬흡 건설기계분과장은 “유가족의…
노동계 90% “김문수 후보, 노동부장관 자격 없어”
설문조사 문항별 결과 및 김문수 후보자 답변 최근 지명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노동계 다수가 ‘장관으로서 부적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비례대표, 환경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 노동 분야 전공 교수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