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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노동·인권

2200명 감축 강행, 서울지하철 노조 격렬 반발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1월 19일 서울시청 본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무시할 경우 12월 6일에 총파업을 단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노조는 ▲구조조정 철회 ▲안전인력 충원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 중단 ▲부당 임금 삭감 해결 등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요구를 제기하며, 지난 8월부터…

배민 노동자, 화섬식품 산하 노조 설립… 동 환경 개선 요구

19일, 배달의 민족 노동자들은 화섬식품노조 소속으로 우아한형제들지회(별칭: 우아한유니온)를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이날 노조 출범 선언문을 발표하며, 노동자 권익 보호와 근무 조건 개선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1위 배달 앱인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회는 “회사는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도, 상당…

“20년 경력 숙련공 버리고”…HD현대삼호, 노조 탄압에 ‘발칵’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전남조선하청지회, 현대삼호중공업지회는 18일 현대삼호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HD현대삼호의 불법 해고 및 노조 탄압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하청업체의 하청노조 간부 표적 해고와 노조활동 제한을 부당해고와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한 사실을 강조했다. 최민수 지회장과 배준식 부지회장은 조선소에서 각각 20년과…

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 강행… 지역 경제·노동자 고용 불안 심화

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 소식에 지역 경제와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이 심화되면서, 지역 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포항지부와 현대제철지회, 현대IMC지회는 15일 포항 1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 포항 2공장 폐쇄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월 13일,…

석탄화력 폐쇄, 발전 노동자 대량 해고 위기

2025년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발전소 노동자들의 대규모 해고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발전노동자들의 총고용 보장을 위한 투쟁과 지역 조직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발전노동자들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대응과 정의로운 전환 쟁취를 위한 노조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전노동자의 총고용 보장,…

9호선, 서해선, 용인경전철… 인력 부족에 시달리다 파업 선언

안전을 외면한 채 이윤만 추구하는 민간철도 운영에 항의하며, 공공운수노조 소속 민간도시철도 3사가 파업을 선언했다. 민간도시철도 운영 3사는 하루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다단계 위탁구조로 인해 인력 부족과 장시간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교통 서비스의…

22개 단체 연대, 여성파업 조직위 출범…성별임금격차 해소·돌봄 공공성 강화 외쳐

7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2025년 3.8 여성파업 조직위원회'(이하 여성파업조직위)의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회견은 성별임금격차 해소, 돌봄 공공성 강화, 비정규직 철폐 등 다섯 가지 주요 요구안을 중심으로 한 여성파업을 조직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서, 22개 단체가 모여 결성한 조직이다….

아시아나항공, 여성 노동자의 휴가권 침해…사직 강요 논란

7일,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항공노조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법정휴가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근로기준법 위반 진정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노조는 자체 실태조사를 통해 사측이 일방적으로 법정휴가(연차휴가, 생리휴가, 가족돌봄휴가)를 거부해온 실태를 고발하며, 이를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서울남부고용지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노조는 아시아나항공의 객실승무원 193명을…

화물연대, 안전운임제 확대 및 지입제 폐지 요구

화물연대본부가 2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800명의 현장 확대간부와 함께 <현장의 힘으로 만드는 새시대! 새전략! 화물연대본부 확대간부 정책대회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화물노동자가 주도하는 산업 전환 전략을 발표하고, 정부와 자본의 개악에 맞서 화물운송산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되었다. 현재 화물운송산업은 4차…

3100명 공무직, 서울시에 정년 연장 요구하며 거리로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서울지역지부가 2일 서울시청 앞에서 <2024년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3,100명의 공무직 및 촉탁직 노동자의 생존과 존엄을 위해 정년 연장 즉각 시행과 적정 인력 확보를 촉구했다. 서울지부는 서울시청과 사업소, 25개 자치구의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는 공무직의 법제화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