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5개 노동·시민단체 ‘3대 개혁요구안’ 발표
전국의 115개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24일 오전 11시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의를 반영하는 선거법 개혁 공동행동’ 결성사실과 개혁요구안을 발표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개혁요구안에 참여하는 전국 115개(23일 기준) 노동·시민단체들은 한국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해서는 단지 사람의 교체만이 아니라 시스템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단체들은 ▲국민 참정권(18세 투표권 및 유권자 표현의 자유) 보장 ▲정당득표율에 따른 의석배분·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대통령 등 결선투표제 도입을 3대 과제로 선정했다.
단체들은 앞으로 대선 (예비)후보들과 각 정당의 선거제도 개혁 공약 등을 검증하고 이를 유권자에게 알리는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국의 시민들에게도 선거법 개혁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고, 선거법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행동을 조직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23일 기준 115개 ‘민의를 반영하는 선거법개혁 공동행동’ 참가 단체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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