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반도 비핵화 의미있는 한미일 공동성명”
더불어민주당은 8일 “평화적 방식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키로 한 의미 있는 한미일 공동성명”이라고 평가했다.
정진우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한미일 3국 정상들이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 방식으로 달성하겠다는 공동성명이 발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대변인은 “그동안 이어져온 북한의 핵개발 움직임에 대해 국내는 물론이고 주변 우방국들 간에 인식의 공유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러한 어려웠던 상황 속에서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기간 중에 이뤄진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진지하고도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국정상 간의 인식공유가 이뤄진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여세를 몰아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국 정상들이 평화적 방식에 의한 목표도달에 합의했다는 것은 큰 진전이라 할 것이다”며 “이번 3국 공동성명을 기점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정착을 향한 추가적인 성과들이 계속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한 한미일 정상들의 공동성명 발표에 화답하는 북한의 전향적 자세전환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