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정책위의장 “‘부동산 투기’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 위협 최대 적”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부동산 투기는 자본의 선순환을 저해하고,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이다”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49차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부동산 발 불로소득이 지속된다면 투기세력 또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주택에 대한 투기 근절이라고 하는 기대효과가 달성될 때까지 부동산 정책을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의지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동산 발 단기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철저한 과세와 함께 분양권 전매제한, 불법·탈법 거래를 막는 합동점검반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국토부, 기재부 등 부동산 관련 부처와 국세청까지 긴밀히 논의해서 실소유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