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생명 볼모 치킨게임 중단하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부와 전공의에 강력 촉구
45일째 장기화된 진료 공백, 국민들은 이제 더 이상 참지 못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전보건노조)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와 전공의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비판하며, 환자생명을 볼모로 한 치킨게임을 중단하고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면담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다. 전보건노조는 “환자생명을 외면하고 책임 소재만 따지는 정부와 전공의의 태도는 국민들에게 분노와 실망만 안겨준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보건노조는 “최악의 의료 공백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해법 제시 대신 전공의 입장만 경청하고 있다”며 “총선을 앞둔 득표용 이벤트일 뿐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 거부에 대해서도 “환자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보건노조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전공의들만의 것이 아니다. 환자생명을 살리는 곳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하며 “즉각적인 필수 진료 현장 복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보건노조는 “환자들에게 지금 시간은 곧 생명이다. 환자생명을 볼모로 정치적駆け引き를 벌이는 치킨게임을 중단하고, 당장 필수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국민들은 진료 정상화를 위한 극적 타결을 피가 마르게 기대하고 있다. 정부와 의사단체들은 국민생명을 살리는 실질적 해법을 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보건노조는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환자생명을 최우선으로 진료 정상화를 위한 해결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