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년도:] 2024년

진보당 강성희 의원 ‘윤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 바꿔야’ 말했다가 사지 들려 쫓겨나

진보당 강성희 전북을 국회의원이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며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경호원들에게 끌려나오는 일이 발생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했다. 행사장 내 통로에서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국정기조를 바꿔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국민은행, 퇴직금으로 1조7,309억 펑펑… 시중은행 5대 은행 중 최다

국민은행이 최근 3년간(2020~2022) 직원 퇴직금으로 1조7,309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중은행 5곳(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중 가장 많다. 퇴직금 지급액은 기본퇴직금과 특별퇴직금, 희망퇴직금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국민은행의 퇴직금 지급액은 3년 평균으로 보면 매년 5,770억원으로, 당기순이익 대비 22.4%에 달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류희림 방심위원장, 업무방해·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 당해

문화연대 등 4개 단체, 검찰에 고발 언론·시민단체들이 17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을 업무방해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문화연대, 민주언론시민연합, 새언론포럼,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4개 단체는 이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류 위원장은 취임 직후 뉴스타파 보도에 대해 청부 민원을 조직적으로 조장하고,…

용산참사 15주기, 김석기 공천 반대·막개발 규탄 기자회견

오는 20일로 15주기를 맞는 용산참사 유가족 및 추모위원회 참가단체들은 18일 오전 10시 용산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참사 책임자 김석기 공천 반대와 막개발 정책 중단을 촉구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발생한 이른바 ‘용산참사’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했던 김석기 현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경주)의…

경실련, 34명 공천배제 촉구…“불성실·부도덕 의원 퇴출해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7일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성실한 의정활동 및 기타 자질이 의심되는 현역 의원들에 대한 공천배제 및 검증촉구 명단을 발표했다. 경실련이 제시한 자질검증 기준은 대표발의 건수, 본회의 및 상임위 결석률, 사회적 물의, 의정활동 기간 부동산 과다 매입, 불성실한 의정활동이 의심되는…

푸른두레생협, 직원 강제 근무지 이동·계약직 채용 논란

인천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푸른두레생협이 직원들의 강제 근무지 이동과 계약직 채용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푸른두레생협지회(이하 푸른두레생협지회)는 15일 인천 연수구 푸른두레생협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원 동의 없는 강제 근무지 이동과 계약직 채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푸른두레생협은 지난해 8월 30년 동안 없었던 인사규정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노조무시”, 불성실교섭 규탄 기자회견 열려

군사정권 시절도 아닌데… “노조활동 사전 승인받아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노조무시, 불성실교섭 규탄 기자회견 열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측은 교섭에서 시설관리권 명분으로 ‘노조 활동 3일전 승인’ 내용을 담은 노조활동 표준규칙을 노조에 제시한 바 있다. 노조에 가입한 설계사 조합원과 사무금융노조 임원들이 사업장에 출입하는 절차를 규정하는 내용을…

우체국 시설관리단 비정규직,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 촉구

공공운수노조 전국민주우체국본부가 16일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인 우체국 시설관리단 비정규직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최악의 임금처우 즉각 개선을 요구하고, 우체국시설관리단을 규탄했다. 우체국시설관리단은 2000년 우정복지협력회로 설립되어 2012년부터 현재의 명칭을 사용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우정사업본부 내 지방우정청과 우체국, 우편집중국 등 우정사업기반 시설물을…

음주운전 사망사고 뺑소니범, 대법원 집행유예에 배달노동자 분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이하 유니온)는 16일 오전 10시 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일 법원이 배달노동자를 사망케 한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석방한 것을 규탄하고, 대법원의 음주운전 양형기준을 즉각 강화해야 함을 요구했다. 유니온은 “혈중알코올농도 0.069%로 면허정지 수준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했다는…

권혁웅 대표 조준… 금속노조 한화오션, 실질 경영책임자 구속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경남본부는 16일 오전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앞에서 중대재해 실질 경영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한화 인수 후 7개월 만에 27세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지만,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