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찾은 이재명·조국, 야권 승리 속 각오 다져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당선자들이 4·10 총선 승리의 기쁨 속에서도 각자의 다짐을 새겼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압도적인 175석을 확보한 이재명 대표는 ‘낮은 자세’를, 12석을 얻어낸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사즉생의 각오’를 강조하며, 두 당의 방향성과 결의가 드러났다. 이 대표와 민주당 당선자들은 12일 오전…
민주당 해단식, “또 못하면 심판받아”…민생 정치 강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과반 단독 1당을 수성하며 총선 목표를 달성했지만, 해단식은 단순한 기쁨의 자리만은 아니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한 민심에 감사하면서도 거대 야당으로서의 무게와 책임을 강조하며, 민생 정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재명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마지막 선대위 회의…
22대 총선 참패, 윤석열 정부에 무상의료운동본부 “의료민영화 정책 중단” 촉구
무상의료운동본부는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11일 공동논평을 발표하며, 윤석열 정부의 역대 최대 참패를 언급하고 의료 민영화 및 시장화 정책의 즉각적인 중단과 공공의료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 21대 총선 대비 더 많은 의석을 잃으며 참패를 경험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제22대 4.10 총선 결과, 경실련 토론회에서 심층 분석
경제, 보건의료, 부동산, 지역균형발전 분야별 평가 및 개선 방향 제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1일 오전 11시 경실련 강당에서 제22대 총선 평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하상응 경실련 정책위원장(서강대 교수)의 기조 발제에 이어 박상인 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서울대 교수), 송기민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한양대 교수), 조정흔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장(감정평가사), 도한영…
국민은행, ELS 배상 줄이기 위해 거액 수임료 지불하며 기업윤리 망각 논란
홍콩 H지수 하락으로 손실 규모가 커지는 ELS(주가연계증권) 사태 속에서 국민은행의 행보가 논란이다. 국민은행은 대형 법무법인에 거액의 수임료를 지불하며 배상 규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투자자 책임 강조는 궤변… 은행의 과도한 영업 목표가 문제 11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023년 11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중심으로 한 압도적 승리와 정국 재편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가운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7시 기준 범야권은 186석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 161석, 더불어민주연합 12석, 조국혁신당 11석, 새로운 미래 1석, 진보당…
삼성전자 계열사 노조 연대, 전국삼성전자노조 투쟁 지지 선언
2만 330명 조합원 쟁의 돌입 결정에 힘 보태 “삼성의 막대한 부 뒤에는 우리의 땀과 눈물” “노동자의 권리가 지켜지는 삼성 만들기 위해 함께 싸우자” 삼성전자 계열사 노동조합 연대는 9일 성명을 통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쟁의 돌입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8일 조합원 투표를…
윤석열 대통령의 가사·돌봄노동 최저임금 차등적용 발언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열려
윤석열 대통령의 이주 가사·돌봄노동 최저임금 차등적용 발언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시사회서비스원지부는 9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 가사-돌봄노동자에 대한 차별 정책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돌봄노동자와 이주민에 대한 차별적인…
“비방과 선심만, 정책은 안 보여” 2024 총선넷, 유권자들에게 “투표 꼭 해야 합니다”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2024 총선넷)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시민들에게 투표를 독려하며 각 정당의 정책 부재와 선심 공약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했다. 환경, 여성, 청년 등 각 분야 활동가들이 참여 이번 기자회견에는 환경, 여성, 청년 등…
의사 불법행위에 국민은 생명 위협에 재정 부담까지? 경실련, “건보재정 지원 재검토해야”
5천억 원 투입에도 진료 공백 지속… “의료계 자구 노력 없이 국민 봉인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된 의료대란 수습에 5천억 원이 넘는 건보재정이 투입됐지만, 사태는 요원해지고 국민들은 생명 위협과 재정 부담까지 이중 고통을 겪고 있다. 경실련은 9일 성명을 통해 “의료계의 자구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