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월:] 2024년 03월

하나은행, 3년마다 불완전판매로 고객 뜯어내…징벌적 손해배상과 10배 과징금 필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3년마다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로 고객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8일 성명을 통해 고객을 ‘호구’ 취급하는 하나은행에 징벌적 손해배상과 현행 수준보다 10배 이상의 무거운 과징금 부과를 요구했다. 고령층 집중 공격 최근 문제가 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양문석 후보 과거 발언에 “강한 유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17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과거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양 후보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모욕적 발언과 허위 사실을 유포한 바 있다. 재단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욕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던 인사들이 등장하는…

이번엔 의대 교수 집단사직 예고…의료 현장 또 다른 혼란 예고

환자 불안 고조…국민 ‘집단 이기주의’ 비판 의료 파국 막을 수 있을까? 의료 현장의 혼란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17일, 16개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집단사직은 지난달 전공의들의 집단휴진, 의대생들의 동맹휴학에…

키움 히어로즈, 홈구장 고척돔에서 원정팀 라커룸도 못쓴다: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최 앞두고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가 홈구장 고척돔에서 원정팀 라커룸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서울 시리즈 개최를 위해 고척돔을 21일까지 대관한 것으로, 이 기간에는 구장을 사용하는 주체가 키움이 아닌 메이저리그 구단들이라는 점이 원인이다. ‘MLB…

[김대석] 국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국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사회적가치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한국 사회문제는 ‘개인 행복의 위기’로 요약할 수 있다. 전지구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지속,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팔레스타 양민피해 지속, 대만해협 및 남중국해 긴장 그리고 심심찮게 언급되는 한반도 위기설 등 국제적인 갈등이 높아지는 가운데, 개인들의…

의료 혼란 지속… 100만 서명으로 목소리 내는 시민들

4주째 이어지는 의사 집단 진료거부, 환자들 피해 심각 의사들의 집단 진료거부가 4주째 지속되면서 수술 환자, 응급 환자, 중증 질환자들의 치료가 차질을 빚고 생명의 위협까지 받는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2월 20일 시작된 이번 진료거부 사태로 인해 환자들은 제때 치료를 받지…

세월호 사고 2시간 전 퇴선 건의 묵살 의혹 제기…기무사 기밀문서 공개

10주년 앞둔 세월호 참사, 새로운 정황 드러나 강득구 의원, “사건 수사 중인 현직 검사 발언 담긴 신뢰할 수 있는 증거” 세월호 침몰 원인 재조명될까? 15일 오전,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군기무사령부(현 군군방첩사령부)의 기밀문서를 공개하며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CJ그룹 이재현 회장 자녀 후계구조 확립 위한 ‘갑질’ ?… 시민단체 비난

CJ올리브영의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에 따르면, 지주회사인 CJ주식회사는 지분 51.15%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이재현 회장의 아들은 11.04% 지분을 가졌고, 이재현 회장의 장녀도 4.2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향후 올리브영이 상장되면, 이재현 회장의 자녀들은 보유지분을 매각해 지주회사인 CJ주식회사의 지분을 확보하는 자금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의료 개혁에 대한 새로운 요구: “건강보험 강화 및 의료 민영화 중단”

무상의료운동본부는 14일 오전 11시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책 요구안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진정한 의료 개혁”을 위해 건강보험의 강화, 의료 영리화의 중단, 공공의료의 확충을 주장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현재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필수 의료의 붕괴를 초래하는 시장…

공공운수노조 등, 2024 총선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약속 촉구

공공운수노조를 비롯한 노동조합, 기후환경단체, 진보정당 등 58개 단체와 130명의 개인은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 총선, 공공재생에너지 확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 “기후위기 대응은 공동의 주도와 통제 안에서 필수적으로 보장돼야” 청소년기후행동 김보림 활동가는 “기후위기 대응은 시장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