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웅 대표 조준… 금속노조 한화오션, 실질 경영책임자 구속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중대재해없는 세상 만들기 경남본부는 16일 오전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앞에서 중대재해 실질 경영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한화 인수 후 7개월 만에 27세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로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지만, 이번…
검찰 특수활동비 자료 불법폐기, 시민단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검찰 특수활동비 자료 불법폐기에 대한 고발장이 16일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된다. 세금도둑잡아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 시민행동, 녹색연합,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대검찰청과 전국 50여 개 이상 검찰청에서 2017년 상반기 무렵까지의 특수활동비 지출…
천한것들, 새해 첫 디지털 싱글 ‘좋아한다는 말’ 발매
어쿠스틱 듀오 천한것들이 15일 새 디지털 싱글 ‘좋아한다는 말’을 발매했다. 천한것들은 2015년 EP ‘누군가 누군가에게’로 데뷔한 김성민과 장정현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두 사람은 사랑과 이별을 노래하는 솔직한 가사와 감성적인 보컬로 사랑받고 있다. 신곡 ‘좋아한다는 말’은 전형적인 김성민 스타일의 사랑 노래다. 피아노로…
대웅제약, 윤재승 전 회장 일가 일감몰아주기 의혹… “공정위, 집중 감시해야”
임직원에 욕설, 폭언 등 갑질 논란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대웅제약 오너 2세 윤재승 전 회장 일가가 소유한 회사의 내부거래 규모가 최근 5년간 2.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씨 일가가 소유한 디엔홀딩스, 엠서클, 시지바이오, 이지메디컴 등 4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주년, 건설현장은 안전해졌나?
민주노총 건설노조, 국회토론회 개최 건설현장 노동자 82.6% “노조 탄압 이후 안전사고 위험 커져” 건설사 60.9% “미등록 이주노동자 선호”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주년을 맞아 ‘노조탄압이 건설현장 노동안전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5.18 폄훼 의장 사퇴만 요구…’제식구 감싸기’ 논란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의장에게 의장직 사퇴만을 요구하면서 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난 12일 의원총회를 열고 허식 의장에 대해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지 않으면 23일 전에 불신임 안건을 제출하기로 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전국대책위, 정부의 ‘국민 주거 안정’ 방안에 “실효성 없어”
–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예방 대책 미흡, 다주택자·건설사에 대한 ‘퍼주기’만 – “전세사기 문제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없는 낙관” – “선구제 후회수 방안 포함된 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협조해야” 전세사기 피해자 전국대책위와 시민사회대책위는 12일,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우리은행, 최근 10년간 금융사고 금액 1,266억원으로 가장 많아
횡령·유용이 784억8,602만원(62.0%), 사기 416억5,328만원(32.9%) 사고건수는 횡령·유용이 118건(65.6%)으로 가장 많아 최근 10년간 시중은행의 금융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우리은행이 사고금액 1,266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시중은행의 금융사고 금액은 총 2,206억여원이며, 이중 우리은행이 전체 금액의 절반이…
현대제철 통상임금 소송, 10년 만에 노동자들 최종 승소
현대제철 노동자들은 11일 현대제철의 상고를 기각한 대법원 판결을 환영했다. 현대제철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은 “오늘의 승소는 현대제철 노동자들의 피와 뼈에 대한 대가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10년 8개월의 긴 투쟁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대제철 자본은 법리적 공방보다는 소송지연을 통해 소취하를…
시민사회단체, 삼성물산 불법합병 1심 선고 앞두고 재벌총수 범죄 봐주기 사법관행 규탄
“재벌총수 범죄 봐주기 흑역사, 더 이상 안 된다” 경제개혁연대,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0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재벌총수 범죄 봐주기 흑역사, 더 이상 안 된다: 삼성물산 불법합병과 이재용 회장의 지배력 승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는 이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