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액 배당 논란 메리츠 조정호 회장, 삼성 일가도 제치며 상반기 ‘개인 배당 1위’
고액 배당과 연봉으로 논란을 빚자 한차례 회장직을 물러났다가 복직한 메리츠금융그룹 조정호 회장(63)이 올해 상반기 배당 891억원을 챙기며 전체 상장사 중 개인 배당 1위를 차지했다. 대부분 언론들은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삼성전자 지분 2.02%를 상속받은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992억원의 개인 배당을…
SC제일은행 노사, 점포폐쇄 중단에 전격 합의
8월부터 이어진 점포폐쇄 저지 노조 투쟁 끝에 노사 합의 도출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자회사인 SC제일은행의 대규모 점포폐쇄와 고배당 문제로 갈등을 빚던 노사가 합의를 도출해냈다. 28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SC제일은행지부(이하 노조) 등에 따르면 한달여 간의 투쟁 끝에 은행과의 협상을 통해 ▲일방적인 점포폐쇄 전면 중단…
대선 공약에서 다뤄야 할 우리 아이들의 정서·심리 문제
전쟁이 터지면 여성과 아이들 같은 사회적 연결고리에서 약한 부분의 희생이 늘어나듯이 미증유의 위기로 덮친 코로나19 시대에 아이들의 정서·심리적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실감하지 못하는 사이에 코로나 우울의 늪에 빠진 청소년들이 속수무책으로 게임이나 미디어 등의 가상 세계로 도피하고 있다. 비대면…
‘글로벌기후파업’ 날 맞아 인천시민들 ‘영흥석탄화력 조기폐쇄’ 촉구 시위 전개
‘글로벌기후파업(세계기후행동·24일)’의 날을 맞아 인천 시민들이 화력발전소 폐쇄 촉구를 24~25일 양일간 이어갔다. 앞서 전환사회시민행동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인천평화복지연대 등은 ‘영흥석탄화력조기폐쇄 인천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을 구성했다. 공동행동 소속 20여명의 인천시민들은 지난 24일 오후 12시 영흥화력발전소 부근 해상에서 영흥석탄화력발전소 중단을 촉구하는 해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어 회원들은 24일…
인천시민들, 해상서 영흥석탄화력 조기폐쇄 촉구
인천 시민들이 대기 오염을 일으키는 영흥화력발전소 가동 후 처음으로 해상에서 발전소 폐쇄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환사회시민행동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인천평화복지연대 등은 ‘영흥석탄화력조기폐쇄 인천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을 구성해 24일 낮 12시 영흥화력발전소 부근 해상에서 영흥석탄화력발전소 중단을 촉구하는 해상 시위를 벌였다. 공동행동 소속 20여 명은 1시간 동안…
국고보조금은 눈 먼 돈, 부정수급환수액 연간 500억원 넘어!
최근 3년(18년∼20년)간 국고보조금은 231조5천억원, 매년 약 10조원씩 증가 국가 이외의 자가 행하는 사무나 사업에 대해서 국가가 조성하거나 재정상의 원조를 위해 교부하는 국고보조금이 여전히 ‘눈 먼 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국고보조금 규모가 큰 복지와 고용분야부터라도 부정수급 긴급점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맥도날드 유효기간 조작 사태… 용혜인 의원 “조작 거부 못하는 맥알바 현실 바꿔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사진)은 23일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법부당 업무지시거부 징계 금지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용 의원은 최근 불거진 맥도날드 식자재 유효기간 조작 사건에서 위법부당한 업무지시를 한 맥도날드가 도리어 알바노동자를 중징계하며 책임회피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면서, 부당한 지시의 책임을…
SPC 그룹 화물기사 상대 갑질 횡포에 ‘파리바게뜨 3400개’ 가맹점 불똥
SPC그룹의 화물 기사들이 열악한 노동 조건을 개선하라며 전면 파업에 돌입하자, 사측은 일부 조합원에 대한 해지 통보와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16일 호남샤니 광주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 집단해고를 철회하고, 노조 파괴를 중단하라”며 이같이…
성주 사드 장비 반입 저지 끝 강제해산 당해… 올해 40번째
14일 국방부와 미군이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공사 자재와 각종 물자 등을 실은 차량 수십대를 반입했다. 지난 11일 반입 후 사흘 만이다. 올해 40번째다. 경북 성주 주민들과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 진보당 당원 등은 이날 새벽 6시부터 사드기지로 향하는 출입로인…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 “오세훈표 장기전세주택 임대보증금 동결하라” 촉구
진보당과 위례포레샤인 23단지 보증금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H 장기전세주택의 임대보증금을 코로나 재난시기임을 반영하여 LH와 같이 동결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서민들의 가계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 LH, 부산‧인천도시공사는 2년간 임대료 동결을 결정했으나, SH공사는 이른바 ‘오세훈표 장기전세’인 시프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