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년도:] 2020년

하태경 ‘학력위조 의혹’에 박지원 “단국대에 물어봐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의 지속된 ‘학력위조 의혹’ 제기에, 박 후보자는 “대학교가 관여하는 일이다. 단국대에 물어봐라”고 일축했다. 학력위조 의혹은 박 후보자가 1965년 단국대에 편입하는 과정에서 조선대 학력을 허위로 꾸며 제출했다가, 2000년에 이를 광주교대 학력으로 바꿨다는 의혹이다. 정보위 간사인…

동물단체 “한화 벨루가 방류하라”… 국내법 멸종위기근접 흰고래 사육시설 보호규정 ‘없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근접종인 벨루가(흰고래)가 좁은 수족관에 전시돼 오다 폐사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동물단체는 “수심 700미터까지 잠수하는 벨루가에게 고작 7m 깊이의 수조는 감옥과 다를 바 없다”며 자연 방류를 촉구하고 있다. 현행법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에 대해 시설사육 면적 규정을 두고 있는데, 고래류는 큰돌고래(태평양돌고래)와…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의원 “의장단 부정 선거 치뤄져… 기표소내 후보 홍보”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부정하게 치뤄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의회 다수를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내부적으로 확정한 의장, 부의장 후보자를 투표할 수 있도록 당사자 이름이 강조된 명부를 기표소내 부착했다는 것. 또 해당 후보자들은 투표 당시 선거 운동도 벌였다는 주장이다. 뉴스필드 취재 결과 민주당…

금속노조 변호사 “불법파견 한국GM 카젬 사장 기소… 검찰 현대차 기소는 눈치만”

지난 22일은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 최병승씨에 대해 대법원이 최초로 불법파견이라고 판결한 지 10년이 되는 날이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사내하청은 ‘위장하도급에 불과한 불법파견’이라는 판결은 전국에서 고통받고 있던 간접고용 노동자들에게 직접고용·정규직 중심의 고용구조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불씨였다. 그러나 대법원의 불법파견 판결 10년이…

이인영 “남북관계 풀 수 있다면 평양 특사 주저하지 않을 것”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북한에 대한 식량 문제나 의료, 의약과 관련한 지원에 대해서는 정말 망설임 없이 진행되야 한다고 생각하고 경우에 따라 째째하지 말고, 통 크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개최한 인사청문회에서 대북 지원과 관련해 이같이…

“사립대 종합감사 전체 확대해야”… 교육부 주먹구구식 종합감사대상 선정해와

오는 2021년까지 개교 이래 한 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16개 사립대학의 감사가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그 중 지난 14일 연세대와 홍익대의 종합감사 결과가 발표됐는데, 무더기 부정비리가 적발됐다. 연세대의 경우 총 86건의 지적사항과 이중 12건이 고발됐고, 홍익대는 총 41건의 지적상항과 3건이…

기아차 내부고발 부당해고 사태 8년… 판매코드 없이 영업 행위 속수 무책

기아자동차 대리점 딜러인 일명 카마스터가 판매코드를 부여받지 않는 자가 판매를 하는 등 부정행위를 본사에 내부고발했지만 오히려 해고를 당한 문제가 8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뉴스필드 취재결과 여전히 기아차는 사실상 이같은 행위를 저질러도 신고 절차와 내부고발자를 보호할 수 있는…

디지털 뉴딜, 새로운 혁신의 계기가 되려면

지난 20세기까지 한국 사회는 소수의 위계화된 엘리트에 의해 운영되었다. 관계, 법조계, 언론계, 경제계, 교육계, 학계 등 거의 모든 사회 영역에서 소수의 엘리트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권력을 독점하였다. 이들은 학연, 지연, 혈연, 혼맥 등을 통해 그들만의 공고한 성을 쌓았다. 자녀를 둔…

다시 돌아온 ‘팀킴 사태’ 가해자… 관련자 처벌 재호소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전 국가대표팀 일명 `팀킴`이 다시 ‘팀킴 사태’ 관련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 앞서 경북체육회 소속인 팀킴은 지난 2018년 11월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 등 지도자 가족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통해 가해자인 A씨는 정직…

‘부동산 백지신탁제’ 추진… 고위공직자 부동산매각대상자 지정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여론이 지속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46%로 7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 갔다.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과 관련해 한국갤럽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43% 중 그 이유로 부동산 정책(23%)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