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보석후 수상한 만남… MB 재수감하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석으로 풀려난 후 이 전 대통령 측이 주요 증인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평화당은 5일 “당초 법원은 보석 조건으로 만날 사람을 엄격하게 제한해 보석을 허가했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전 대통령 측은 이를 비웃기라도…
[포토]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장자연·김학의 사건 재수사 약속하라”
5일 오전 10시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녹색당과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의연대,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등 단체들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고 장자연 사건 전면 재수사 및 김학의 성범죄 혐의 철저한 보강 수사’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해고된 삼성 근로자, 복직후 임금 요구하자 사측 ‘공갈죄’로 구속
삼성이 노조 설립을 시도한 직원을 해고한 뒤, 해고무효확인소송 중 복직한 직원이 해고기간 임금을 요구하자 ‘공갈죄’로 구속시키는 등 인권침해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에 따르면 현재 단식고공농성 중인 김용희 씨는 삼성에 82년도 입사해 노사협의회 활동을 시작했고 그…
60년만 노조설립 신도리코… 1년간 회사는 노조와 단체협약 ‘외면’
지난해 사무기기 제조·유통업체 신도리코에 60여년 만에 노동조합이 설립된 후 노조원들이 정당한 노조활동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사실상 1년간 외면하고 있어 노사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신도리코에는 지난해 6월 노동조합이 설립된 후 31차례 단체교섭이 진행됐지만 노사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임금요구안도…
남북미 정상 판문점 첫 만남, 국민 66% ‘긍정’ 평가
민주평통, 국민여론조사 결과…61% 향후 비핵화 협상 ‘낙관적’ 국민 66.4%가 남북미 정상들의 판문점 만남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긍정적인 영향’(66.4%)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부정적인 평가는 29.4%로 긍정적인 평가가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남북미 정상의…
녹색당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장자연·김학의 사건 재수사 약속하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오는 8일 국회 법사위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녹색당은 윤 후보자에게 장자연, 김학의 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4일 녹색당에 따르면 법무부 과거사위와 대검 진상조사단에 의해 고 장자연 씨 사건이 의도적 부실수사되고, 유력 언론인 등 가해 추정자를…
정동영 “분양가심사위원회 전문성·투명성 강화해야” … 분양가심사위원회 개혁법 발의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대하는 ‘분양가심사위원회 개헉법’(주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동영 대표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가 심사대상인 아파트 시공사의 직원이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며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분양가심사위원회가…
최저임금연대 “사용자위원 최저임금 삭감안 즉각 철회하라”
3일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들이 8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올해보다 4.2% 삭감한 8,000원으로 제시한 것과 관련해, 양대노총과 시민사회단체, 정당 등 30여 개 단위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는 “사용자위원 측은 최저임금 삭감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4일 최저임금연대에 따르면 사용자위원들은 한국 경제상황이 어려우며…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 “사용자위원 ‘저소득 노동자 보호’ 헌법적 가치 부정”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은 4일 “사용자위원들은 ‘저소득 노동자의 보호’라는 최저임금의 제도적 가치와 헌법적 가치를 부정했다”고 비난했다.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자신들의 직무를 유기하고 회의장을 뛰쳐나갔던 사용자위원들이 복귀하자마자 –4.2%의 삭감안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동자위원들은 “전 국민의 관심 속에서 진행되고 있는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사용자위원들이…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건’으로 돌아본 재난보도의 현주소
5월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가 침몰했다. 한국인 탑승자는 33명이었고, 사고 직후 7명이 구조되었다. 6월 29일까지 확인된 바로는 사망자 24명, 실종자가 2명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사고 이후 정부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과 적절한 언론보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분명하게 학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