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년도:] 2018년

피어서 한번, 져서 또 한번 아름다운 동백숲

[올 여름에는 숲으로 가자]  천관산 동백숲 글: 김형완 서부지방산림청장 연둣빛 이파리 사이로 살금살금 햇살이 스민다. 한 발자국씩 걷는 길마다 풀내음, 나무내음 자연의 향기가 실려온다. 살랑이는 바람은 더위를 식힌다. 산림청은 잘 가꿔진 우리 숲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더불어민주당 “박근혜 정부 기무사 계엄령 선포 문건통해 드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촛불집회 당시)위수령과 계엄령이 어떻게 구상되고 구체화되었는지 한 점의 의문이 남지 않도록 샅샅이 조사해야 한다”며 “그와 관계된 공무원과 군인이 있다면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평화적인 집회로 노벨평화상 감이라고 전 세계가 극찬했던…

천정배 “기무사 세월호 개입, 정부차원 수사기관이 성역없이 파헤쳐야”

개혁입법연대 “180석 아니라 157석으로도 충분… 아무 것도 못하든가 모든 개혁입법 성공하든가, 결단해야” 기무사의 세월호 참사 개입과 관련해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이 두가지 가능성을 제시하며 “정부 차원에서 수사기관들이 나서서 단호하게 성역없이 파헤쳐야 한다”고 공식수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천정배 의원은 6일 오전 tbs ‘김어준의…

공공분야 갑질범죄 특별단속…민간 ‘직장 괴롭힘’ 대책도 마련

상습 반복되면 징역형도 가능…갑질 공무원 인사상 불이익·징계수위 높여 정부가 이달부터 9월까지 ‘갑질범죄’를 특별단속하고 사안이 중대하거나 갑질이 상습 반복된 경우 징역형이 선고되도록 구형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갑질을 하는 공무원은 인사상 불이익 뿐만 아니라 징계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분야 갑질…

남북 접경지역서 병해충 방제 등 산림협력 추진 합의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양묘장 현대화·임농복합경영·산불방지 공동대응 남북은 4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에서 남북간 산림협력을 위한 실천적 대책을 마련하고, 병해충 방제지역에 대한 현장방문을 이달 중순에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양측은 양묘장 현대화, 임농복합경영, 산불방지 공동대응, 사방사업 등 산림 조성과 보호를 위한 협력문제들을 상호 협의하고…

정의당 “국회 특활비 용돈처럼 나눠먹어… 폐지해야”

정의당은 5일 “(국회의원들이)말로만 개혁을 외칠 것이 아니라, 특활비 폐지부터 나서길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정의당 최 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국정원 특활비 폐지법’에는 90명이 넘는 의원들이 발의에 동참했지만, 자신들의 쌈짓돈은 논의조차 하지 않는 것을 국민들께 뭐라고 설명할 것인가”라고…

서울시, 12월 ‘2018 좋은 일자리도시 국제포럼’ 개최

서울시가 오는 12월 11일~12일 양일간 국제노동기구(ILO)와 함께 ‘2018년 좋은 일자리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는 2회 차로 ‘일의 불평등과 유니온 시티(Union City)’를 주제로 ‘좋은 일자리도시 국제포럼’이 개최되며, 선도적인 일자리노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등 국내외 도시정부와 노동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유전자 변형 농산물, CJ제일제당·대상 등 5개 대형업체 99% 이상 수입

“GMO 알고 먹을 권리보장 위해 GMO 완전표시제 도입 시급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식약처를 상대로 최근 5년간의 유전자변형농산물(GMO) 수입 현황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총 1,036만 톤, 연평균 207만 톤의 GMO가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207만 톤은 1년 동안 국민 1인당…

박용진 의원, 대기업 총수일가 의결권 제한 ‘공정거래법 개정안’ 대표발의

총수일가의 임원선임, 보수결정, 계열사간 합병 등 의결권 제한 총수일가의 가족들이 특별한 업무 경력 없이 임원에 선임되거나, 이들의 보수 또한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고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간의 합병이나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간의 분할합병 사례에서 드러났듯 합병비율이 총수일가에 유리하게 결정돼 소액주주의…

응급실에 온 자살시도자, 사후관리로 위험도 낮춰

복지부·중앙자살예방센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결과 발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응급실에 온 사람들에게 상담 등 사후관리를 실시한 결과 자살 위험도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후관리 접촉 횟수가 증가할수록 위험도는 더욱 낮아졌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4일 전국 42개 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 1만 2264명을 분석한 ‘2017응급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