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년도:] 2018년

‘조합원 전태일’ 정신 계승 서울봉제인노동조합 창립

봉제 노동자 전태일 열사의 희생 위에 청계피복노조가 생긴 48주년을 기념일에 서울봉제인노동조합(정식 명칭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서울봉제인지회)이 창립된다. 27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종각역 파고다타워 1층 서울시일자리지원카페에서 ‘서울봉제인노동조합 창립총회 및 축하연대마당’ 행사가 열린다. 2년여의 창립준비를 마친 서울봉제인노조는 서울시와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영세사업주,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씨름, 유네스코 무형유산 사상 첫 남북 공동 등재

한반도 고유의 전통놀이인 ‘씨름’이 처음으로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정부는 26일(현지시간)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 최초 공동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식 명칭은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Traditional Korean wrestling, Ssirum/Ssireum)’.  남북은 아리랑과 김장문화(김치 만들기)를…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산업 또 고발당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6210명, 이 중 사망자 1359명 달해 가습기살균제 원료 물질을 개발하고 유통시킨 업체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과 가습기살균제 원료를 사용해 ‘가습기메이트’를 제조·유통시킨 애경산업이 또 다시 고발당했다.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이하 가습기넷)는 27일 오전 11시 SK케미칼(이하 SK디스커버리)과 애경산업의 전·현직 최고위 임직원들을 서울중앙지검에 2016년에 이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이 달의 좋은 기사’ 6월~10월 선정 발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이 달의 좋은 기사’로 6월에는 한국일보 한소범 기자의 <“어떤 장애인인지 아니라 어떤 사람인지 물어봐 주세요”>를, 7월에는 경향신문 허진무 기자의 <월급 통장에 찍힌 ‘3만원’… 어느 1급 장애인의 ‘기막힌 임금’>을, 8월에는 동아일보 김자현 기자의 <장애인 주차 못하게 전용칸…

컬처앤유, ‘2018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 성황리에 마무리

2018년 한 해 동안 문화소외계층인 노인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활력을 되찾아주었던 ‘2018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이 21일 서대문구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찾아가는 어르신 문화공연’은 상대적으로 문화공연 체험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자 서울시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재형사회적기업협의회, 한강 환경보전 교육 실시… “물을 물 쓰듯 안돼요”

익숙한 관용어인 ‘물 쓰듯 하다’는 무언가를 흥청망청 낭비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돈을 물 쓰듯 하다’, ‘물을 물 쓰듯 하다’ 등의 문장이 그 의미를 대변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물 쓰듯 하다’는 말에 다른 의미가 부여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한다. 물은 어디에선가 한정 없이…

경복궁 영추문, 43년 만에 빗장 연다

12월 6일 개방…경복궁 출입, 동서남북 모두 가능해져 경복궁의 서문 ‘영추문(迎秋門)’이 43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복궁 영추문을 오는 12월 6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1900년대 경복궁 서문 영추문.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영추문은…

서울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 실시

서울시가 12월 3일(월)부터 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원칙적으로 만 6세 아동으로 2012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는 2019학년도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해당 초등학교에…

칼럼

소득주도 성장의 성공을 위한 3박자: 정책・예산・행정

지난해 판문점 귀순 병사를 기적처럼 살려냈던 이국종 교수(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가 지난 11월 8일 JTBC 뉴스 인터뷰에서 중증외상센터의 열악한 환경과 부실한 운영 실태를 담담하게 고발했다. 귀순 병사를 극적으로 살려낸 것이 의사로서 한 인간이 발휘했던 극도의 정신력 덕분이었다면, 낙후된 시스템에 의존하는 것이 전부인…

근로복지공단, 삼성SDI 직업성 암 첫 산재 인정

삼성SDI(주)에서 직업성 암이 최초로 인정됐다. 26일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이하 ‘서울질판위’)는 지난 12일 삼성SDI(주) 천안공장 PDP 생산라인의 남성 오퍼레이터 신 모(노출기간 2004~2015년, 격벽재생 등)씨에게 발생한 비호지킨림프종을 업무상 질병으로 판정했다. 업무관련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는 역학조사기관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