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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청년 평균 대출 1353만원… 식비 평균 하루 1만원

청년세대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은 2019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월소득 200만원 및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2018 청년 가계부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내용은 항목별 생활비, 필요한 생활비 항목, 월소득과 근로조건, 부채 상황 등이다.

분석결과 평균 생활비 합계는 136만원, 자취 및 하숙을 하는 경우는 157만원으로 주로 주거비로 인해 더 높은 생활비가 나타났다.

월평균 식비는 31만원으로 하루 평균 1만원 수준이었고, 평균 주거비용은 35만원(자취 및 하숙)이다.

또 교육비는 평균 8만원, 저축 및 보험은 평균 22만원이다.

친목모임 및 경조사 등에 지출하는 비용이 없는 응답자가 22%, 10만원 이내로 지출하는 경우가 60%에 달했다.

응답자의 39%는 학자금 대출이나 생활비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부채는 1353만원에 달했다.

학자금 대출로 인해 대졸 이상 학력의 청년은 부채가 1537만원으로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졸 이하 학력의 청년의 26%가 생활비 대출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올해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근로시간 감소 등으로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은 5%에 불과했고, 응답자의 35%가 소득이 늘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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