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SK하이닉스 노동자 ‘악성 림프종’ 첫 산재인정
“산재가 승인돼 너무 기쁘다. 저의 산재승인 결정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산재신청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또한 라인 내에서 유해인자(방사선, 케미칼, 가스, 공정부산물)의 인체 노출 저감 활동이 회사 주도로 적극적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재해당사자 김 모 씨(70년생, 男) 소감> 19일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노동당 “최저임금 위반 사업장 감독 강화, 장애인 적용 제외 폐지”
노동당은 20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최저임금 위반 사업장 감독 강화 ▲ 장애인 최저임금 적용 제외 폐지 등 최저임금 사각지대 해소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촉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노동당에 따르면 최저임금 미만 노동자 수 대비 고용노동부 적발…
4.16연대 “세월호 특조위 무력화 지시, 가담자 전원 처벌하라”
박근혜 정부 문건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를 무력화시키라는 지시를 내린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이하 4.16연대)는 “청와대는 세월호 관련 문건 전면 공개해 304명의 희생을 두고 패륜적 범죄를 저지른 적폐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4.16연대는 19일 성명을 통해 “박근혜의 청와대가 세월호 특조위를 무력화할 것을 지시한…
한국장총 “최저임금, 장애인도 배제되지 말아야 진정한 국민성장”
“최저임금 16.4%인상, 최저임금 적용제외 장애인은 언제까지 소외 시킬 것인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19일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환영과 반대로 의견이 분분하지만, 최저임금 적용조차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의 입장에서는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장총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현행법은 ‘최저임금 적용제외 인가제도’를 둬 유일하게 장애인계층만이 최저임금을 보장받지…
서울문화재단, 국제 공동 제작 프로젝트 ‘비상’ 한국 청년 배우 모집
한·불 청년들이 이야기하는 ‘청년’문제, 서울의 거리예술이 되다 한국과 프랑스 청년 18명, ‘현대사회 청년문제’를 거리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10월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 현장에서 최초 공개… 공개 토론도 마련 서울문화재단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7’의 국제 공동 제작 프로젝트 ‘비상(Immortels-L’envol)’에 참여할 18~35세 한국 청년 배우 9명을…
7월29일~8월4일 휴가객 38% 몰려…특별교통대책 시행
수도권 출발 29일·복귀 다음달 1일 ‘가장 혼잡’…영동선 버스전용차로 시범운영 올해 여름 휴가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혼잡 예상 구간은 갓길차로 운영과 우회도로 안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으로 교통량을 분산한다. 영동고속도로는 버스전용차로를 시범운행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강남구, 종합지원대책‘청장년 고독사’막는다
청장년 1인가구 전수조사, 고독사 예방 맞춤형 지원 다양한 사업 발굴 서울 강남구는 청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상자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복지사각지대에서 고독사의 위험에 놓인 청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종합대책의 시작으로 구는 △사회관계 네트워크망…
인천시민단체, 아트센터인천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인천평화복지연대는 17일 아트센터인천 개발이익환수 등과 관련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아트센터인천은 송도주거단지의 개발수익금으로 건설과 운영을 하기로 한 사업이다. 하지만 개발수익금 관련 정산이 제대로 안 돼 개관이 연기되고 있어 결국 인천시민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 이에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아트센터인천…
금속노조, 현대·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불법파견 소송관련 경영계 탄원서 규탄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9일 오전 11시 대법원 정문 앞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불법파견 소송관련 경영계 탄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현대·기아자동차의 불법파견 문제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지난 4일 경총과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측이 대대적인 탄원서를 제출하자 노조의 입장을…
심상정, 중소자영업자 최저임금 지원 3대 법률안 대표발의
대리점주 등 ‘을(乙)’ 단체구성 및 가맹점주에 대한 보복금지 신설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는 18일 ‘대리점거래의공정화에관한법률’과 ‘가맹사업거래의공정화에관한법률’, ‘하도급거래의공정화에관한법률’ 등 3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최저임금 등의 노무비 변동 사안을 갑과의 사업조정 내용에 포함시키고, 을(乙)의 단체구성과 협상권을 지원하고 불공정한 거래를 시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