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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의 어린이‧청소년‧청년‧청소년지도자 112명 선정

시민상(어린이 및 청소년부문) 수상대상자 명단 <자료=서울시 제공>

[뉴스필드] 서울시는 ‘서울시민상’ 어린이·청소년 각 부문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총 112명(어린이상 49명, 소년상 51명, 청년상 7명, 청소년지도상 3명, 2개 시설)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대상은 ‘어린이상’ 과 ‘소년상’, ‘청년상’, ‘청소년지도자상’에서 각 1명씩 선정됐다.

특히 ‘청년상 대상’ 수상자로는 간경화로 고생하시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70%를 제공한 효자 임정엽 군(20세)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어린이상 대상’은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으로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 친구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이다경 양(서울당곡초등학교 6학년)이 선정됐다.

‘소년상 대상’은 보성고등학교(3학년) 이지원 군이 받는다. 이지원 군은 보성고등학교에 입학한 2015년도부터 과학분야에 두각을 나타냈고 3년째 각종 과학, 발명과 관련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의 수상경력을 가진 실력자다.

마지막 ‘청소년지도자 대상’ 은 2000년에 설립되어 성문화센터와 상담복지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청소년 복합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송파구 구립송파청소년수련관이 선정됐다.

1979년부터 시작해 39회째 맞는 ‘서울시민상’은 ▴어린이상 ▴소년상 ▴청년상 ▴청소년지도상 4개 대상별로 지난 1년간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공적을 가진 개인·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5월5일 어린이날 오전 9시40분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시민상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등 300명이 참석한다.

시상식에 앞서 식전행사에는 시가 지원하는 우수 청소년동아리‘서울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진다.

김용복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활동을 한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과 청소년지도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사고와 활동을 넓혀 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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