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5개 기업 ‘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신규 고용창출률 7.58%, 정규직 전환율 37.31%, 장애인 고용률 8.62% 등
Asia에서 추천된 2500개 이상 기업 중 무려 15개 대한민국 기업 선정
미국, 캐나다, 독일, 브라질, 중국, 일본, 한국 등 세계 63개국에서 신뢰경영지수를 발표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는 Great Places to Work® Institute는 9일 Best Workplaces in Asia(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로 선정된 기업을 전 세계에 발표했다.
Best Workplaces in Asia는 아시아 지역 각 국가에서 추천된 2500개 기업을 평가하여 1200개 기업 및 기관을 후보군으로 확정하여 최고의 GWP(신뢰경영)를 실현하고 있는 Best 75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조직 내 임·직원 간의 신뢰지수(Trust Index©) 측정, GWP의 합목적성 및 지속성, 매니지먼트 시스템, 내재화 및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에 대한 조직문화경영평가(Culture Auditⓒ)등글로벌 표준 평가를 통하여 선정하였다.
이번 Best Workplaces in Asia 75에 선정된 기업 및 기관은 Salesforce, American Express, Adobe Systems Incorporated, SAS, Philips등 세계의 유수한 기업을 비롯하여, BNK부산은행, ㈜한국로슈, Cadence, EY한영,한국남동발전㈜, 한국공항공사,한국수자원공사(K-water),한국임업진흥원, DHL코리아,한국마즈, 효사랑가족요양병원등 총 15개의 한국 기업 및 기관이 자랑스럽게도 선정됐다.
모범적이며 GWP 선진화를 위한노력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가장 신뢰받는 CEO’에는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주)한국로슈 닉 호리지 Nic Horridge 대표이사, CadenceLip-Bu TanCEO, EY한영 서진석 대표이사, 한국공항공사 손창완 사장,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이학수 사장, 한국임업진흥원 구길본 원장,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이사, 한국마즈 정선우 대표이사, 효사랑가족요양병원 김정연 병원장 등이 선정됐다.
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 평가위원이자,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Korea의 지방근 대표는 “한국 기업 및 기관이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는 노력 △서로의 배경과 경험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 △건전한 비판을 거리낌없이 해주며 그 비판을 기꺼이 수용 △문제해결 방식이 창의적이며 서로 협업하려는 의지가 높음 △여성들의 능동적인 참여 및 역량 발휘 기회를 조성 △공동목표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고 희생하는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선정됐다”고 말했다.
또한 Best Workplaces in Asia 75에 선정된 한국 기업 및 기관은 신규 고용창출률 7.58%, 정규직 전환률 37.31%, 장애인 고용률 8.62%, 경단·워킹맘 고용률 3.07%, 이직률 2.31%을 나타내고 있고 이는 정부에서 발표되고 있는 고용지표대비신규 고용창출률은 2.68%, 직군전환률은 29.05%, 장애인고용률은 5.32% 높으며, 이직률은 2.49% 낮은 등 탁월한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공직자들의 부정부패,기업의 방만경영, 아동학대, 복지 논란, 정부의 수동적인 사건 대응태도 등 끊임없이 국가 전반적으로 신뢰가 추락한 가운데, Best Workplaces in Asia 75에 선정된 기업 및 기관들은 내부신뢰를 강화하여 외부신뢰로 발현시키고, 나아가 국민 및 국가 신뢰에 기여하는 노력에 눈길을 끈다.
한편 Best Workplaces in Asia 75에 선정된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15개 기업의 향후 모범적인 행보에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