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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윤석열 대통령, 언론 탄압 및 방송 장악 행태 사과해야” 주장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언론 탄압 및 방송 장악 행태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진 의장은 25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며, 특히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해촉을 촉구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일대일 회담 의제와 관련해 “윤 대통령 집권 이래 계속되는 언론 탄압과 방송장악 행태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분명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 25일 말했다.

진 의장은 “영수회담 주요 의제로 언론 탄압과 방송 장악 행태도 포함되어야 한다”며, 윤 대통령 집권 이후 계속된 언론의 자유 위축 상황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류희림 위원장이 제재를 남발하며 언론자유를 심각하게 위축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진 의장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 재입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공영방송을 국민을 위한 방송으로 돌려놓으라는 국민의 요구에 화답할 것”이라며, 윤 대통령에게 언론의 자유를 존중하는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진성준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년부터 금투세가 차질 없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하며, 윤석열 정부가 금투세를 폐지하거나 유예하려는 시도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이를 통해 도탄에 빠진 국민을 구하고 경제 위기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며 소득 격차를 줄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이 계획되어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전 국민에게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제안했다. 진 의장은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로 인한 민생 경제 비상사태를 강조하며, 정부와 여당에게 민생 회복을 위한 조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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