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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1인 시위 “위로금 문제 해결하라”

사진=삼성중공업일반노조 제공

[뉴스필드] 삼성중공업일반노조 김경습 위원장은 6일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희생자들의 빈소가 차려진 거제백병원 장례식장 입구 앞에서 “삼성중공업 원청은 위로금 몇푼 가지고 흥정을 하며 6일째 유족들의 피를 말리고 있다”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위원장은 “힘없는 협력사 대표들을 앞장세워 위로금 문제를 앵무새 처럼 반복적으로 흥정하도록 해 유족들을 분노하도록 하고 있는 삼성중공업 원청을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삼성중공업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숨지는 등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