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이시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른바 ‘부정선거 끝장토론’을 계기로 선거 시스템 재설계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 “근거와 증거 없는 단순한 의혹 제기를 정치 쟁점화하려는 시도”라며 비판했다.
김민주 더불어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힘의 부정선거 주장은 국민의 비웃음만 살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 선임부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선거 제도는 수차례 사법부 판단과 객관적 검증을 통해 공정성이 확인되어 왔다”며 “일부 유튜브 방송의 조회 수를 근거로 선거 제도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공당 대표의 책임 있는 자세라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 “유튜브 조회수가 민주주의 기준 될 수 없어…선거 공정성 이미 검증”
민주당은 특히 최근 진행된 이준석 대표와 유튜버 전한길 씨의 토론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해당 토론이 공적 검증의 장이라기보다는 자극적 논쟁을 확산시키는 콘텐츠에 가까웠다는 지적이다. 김 선임부대변인은 “선거 제도에 대한 논의는 관심 경쟁이 아니라 객관적 근거와 제도적 검토에 기반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 “윤석열식 음모론 답습 중단 촉구…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 보여야”
이어 민주당은 장동혁 대표가 내란 수괴 윤석열의 근거 없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똑같이 주장하고 있다는 점을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부정선거 음모론이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정치적 혼란을 키워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윤어게인’을 외치며 극단적 지지층만을 바라보는 정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김 선임부대변인은 “지금 장동혁 대표가 하는 것은 국민 통합이 아니라 분열을 부추기는 정치”라며 “국민은 이러한 행태에 대해 냉정히 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근거 없는 ‘부정선거 장사’로 강성 지지층에 기대는 정당으로 남을 것인지, 민주주의 질서를 존중하는 정상적인 공당으로 돌아올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