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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블랙써밋 등 의결권 행사 제동… 영풍제지 주총 변수

법원, 블랙써밋 등 의결권 행사 제동… 영풍제지 주총 변수

영풍제지(006740)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법원이 주주총회에서 특정 주식의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7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김ㅇㅇ 외 2명이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사건번호 2024카합1175)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영풍제지 임시주주총회에서 블랙써밋 주식회사와 강○○는 비니1호투자조합 명의로 보유한 주식(9,425,070주)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영풍제지는 경영권 분쟁에 있어 주요 변수를 맞이하게 됐다. 법원은 “이 사건 신청은 이유 있어 인용하기로 한다”고 판시하며 신청인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한편, 이번 가처분 신청은 지난 1월 2일 공시된 경영권 분쟁 소송의 연장선상에서 제기된 것이다. 이번 결정이 향후 영풍제지의 지배구조와 주총 안건 처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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