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여야 평창동계올림픽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 가는데 함께해야”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야당은 평화올림픽 위한 정쟁 중단 제안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더불어민주당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여야 정쟁 중단 선언’을 제안했다”며 “또한 문재인 대통령 역시 2월 임시국회와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한 여야 협치를 강조하며 여야 원내대표 회동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제 대변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은 대통령의 회동제의와 여당의 정쟁 중단 선언 모두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제 대변인은 “전 세계의 시선이 평창을 항해 있고, 진정한 평화올림픽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당에 정작 자유한국당만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에 안타까움과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평화와 화합이야말로 가장 숭고한 올림픽 정신이다.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고 남북관계 개선과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 가는데 함께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