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진 시의원 “주거복지센터 확대 설치 환영, 효율적 운영 미지수”
남창진 서울시의원(송파2)은 최근 열린 서울시의회 제277회 정례회 주택건축국 1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주거복지센터’의 확대설치·운영에 찬성입장을 표명하고,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지도·점검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주거복지센터는 ‘주거기본법’ 및 ‘서울특별시 주거기본조례’를 근거로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상담과 정보제공, 긴급주거비나 기타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서울시 민간위탁기관으로 현재 총 10개 자치구에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나머지 15개 자치구에도 주거복지센터를 확대․설치할 예정이며 공개공모 절차를 거쳐 위탁하게 된다.
남 의원은 “주거복지센터의 평가방법이 주관적 평가에 치우쳐 있어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주거복지센터가 향후 25개소로 확대되는 만큼 철저한 지도․점검이 필요하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남 의원은 “25개소를 서울시 공무원 한명이 모두 관리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서울시의 주거복지 전담기관으로 자리잡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 중앙센터의 역할을 수행하며 관리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것.”이라며 구체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