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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25만 조합원과 함께 ‘윤석열 없는 4월’ 위한 총력 투쟁 선언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3월 27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해 거리에서 시위와 현장선언을 진행하며 강력한 투쟁 의지를 다지고 있다. '윤석열 없는 4월'을 위한 총력 투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3월 27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여해 거리에서 시위와 현장선언을 진행하며 강력한 투쟁 의지를 다지고 있다. ‘윤석열 없는 4월’을 위한 총력 투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가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윤석열 파면’을 목표로 한 총력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사회 대개혁을 위한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민주노총 총파업 지침 수용 결정

공공운수노조(위원장 엄길용)는 3월 21일 긴급 임시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을 전면 수용하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윤석열 즉각 파면은 민주주의 회복의 출발이자 사회 대개혁의 시작”이라며, “공공·운수·사회서비스 노동자들의 준엄한 선언을 외면한다면 더 크고 넓은 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민주노총 및 비상행동의 투쟁 방침에 따라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3월 27일 총파업과 총력투쟁, 현장선언으로 투쟁 고조

노조는 3월 27일 민주노총 총파업 및 총력투쟁 지침에 따라, 전국 산하 조직 조합원들의 총의를 모아 파업, 조합원 총회, 교육, 연가 투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쟁을 전개했다. 지역별 민주노총 대회에 앞서 현장선언 및 시국선언을 연이어 발표하며, 투쟁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쟁의권을 가진 지부들, 파업과 퇴진 투쟁 참여

쟁의권을 보유한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지부장 김금영)는 원주와 광주에서 단체협약 쟁취를 위한 파업에 돌입하며 퇴진 투쟁에 동참했다. 서울, 대전, 부산, 경기 지역의 각 지회도 자체 결의대회를 열고 민주노총 집회에 참여했다.

전국 다양한 조직들, 총력 투쟁에 결합

서울교통공사노조(위원장 김태균), 부산지하철노조(위원장 최정식), 의료연대본부(본부장 박경득),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공동본부장 김민정·김석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본부장 정인용),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지부장 이성균), 공항항만운송본부(본부장 손영민), 경기지역지부(지부장 이진형), 경북지역지부(지부장 노형은), 국민연금지부(지부장 오종헌) 등 다양한 조직들은 총회, 집단연차, 선전전, 시국선언문 발표 후 지역 대회에 참석하며 민주노총 총력 투쟁에 힘을 보탰다.

문화예술협의회, 화물연대본부 등, 총력 투쟁 동참

문화예술협의회, 화물연대본부(위원장 김동국), 국민건강보험노조(위원장 황병래), 민주버스본부(본부장 김헌수), 서울시설공단노조(위원장 김태련) 등 전국 산하 조직들도 총력 투쟁에 결합했다.

“윤석열 없는 4월”, 공공운수노조 25만 조합원과 함께

공공운수노조는 “윤석열 없는 4월”을 맞이하기 위해 25만 조합원과 함께 전국 각지 광장에서 선두에 서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쟁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이끌어내고, 사회 대개혁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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