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을 위해 총 15조 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을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대 1.5%p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 감면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1년 이내의 기업대출 신규 및 기존 명절 특별자금 대출 연장(대환) 건이며, 일반대출(운전/시설), 상업어음, 무역어음대출 등이 포함됐다.
이번 특별자금 규모는 신규 6조 원, 연장 9조 원을 더한 총 15조 원으로 구성됐으며,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들의 명절 전후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기업 이자 부담 경감 및 귀성객 금융 편의 제공
하나은행은 명절 특별자금 지원과 함께 귀성객들의 금융 편의를 돕기 위한 ‘직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월 2일(목)과 3일(금)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하며 신권 교환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며 “풍성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룹 차원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월 27일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그룹 임직원 및 가족 약 100명이 참여하여 송편과 식료품, 생필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준비했으며, 이 행복상자는 지역사회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되며 나눔의 의미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