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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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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인자’ 물러나고, 5대 그룹 ‘몸집 줄이기’ 가속…연말 인사는 ‘생존 경영’ 기조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압박이 이어지면서 재계가 유례없는 ‘정리의 계절’을 맞고 있다. 국내 주요 그룹들이 연말 인사를 계기로 일부 계열사 중심의 조직 개편과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특히 그룹 내 ‘2인자’의 용퇴와 주력 계열사의 대규모 임원 축소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LS·LG·GS 등 혼맥 ‘정치보다 재계’로… 대기업 혼맥 재편

LS·LG·GS 등 주요 그룹의 혼맥이 과거 정·관계 중심에서 재계 및 일반인과의 결합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는 한국 재벌 문화가 세대교체와 함께 정략적 결합보다 개인의 자율적 선택을 중시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12일, 2025년 지정 총수가 있는 공시대상기업집단 81곳의…

“LG디스플레이 먹튀 일본기업 편광필름 납품받고 있어”… 금속노조 “LG그룹 노동자 외면 말라”

금속노조는 19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위장 폐업 방관하고 대체생산 납품받는 LG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 LG디스플레이(정호영 대표이사 사장)가 납품받는 한국니토옵티칼의 제품은 위장 청산된 업체의 물량이나 마찬가지다”고 주장하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는 청산과 해고가 불법이라며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사정을 고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