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의연대 등 “홍콩 ELS 배상 기준안, 사태 본질 외면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책임 전가”
금융정의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14일 공동 논평을 통해 홍콩 ELS 사태 배상 기준안(안)이 “사태 본질을 외면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기준안이 과거 DLF 사태 배상 기준보다 오히려 퇴보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며, “금융기관의 탐욕과 감독 당국의 방치에서 비롯된…
홍콩 ELS 피해자들, 금융당국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15일 오전 홍콩 ELS(주가 연계 증권) 대규모 손실 사태 피해자들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금융위원회(금융위)와 금융감독원(금감원)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2023년 11월 기준, 홍콩 ELS 상품 총 판매잔액은 19조 3천억 원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10조 원의 만기가 도래하며, 총 5조 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