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파업 노동자 감시 드론까지 동원… 부당노동행위 논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투쟁 중 드론 불법 촬영은 부당노동행위”라며 “허가한 방첩사령부와 현대중공업은 즉각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024년 9월 25일 4시간의 파업 중 드론 2대가 비행하며 촬영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사업장은 국가 중요사업장으로 일반적인 드론 촬영이…
참여연대 “무엇을 감추려 관저 부지 선정을 감사에서 뺐나”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는 27일 성명을 발표하며 “감사원은 무엇을 감추려 관저 부지 선정을 감사에서 뺐나”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관저 부지 선정 관련 감사 임의 배제는 위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감사 과정의 불법행위 관련자들에 대한 고발 추진과 국회 국정조사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감사원은 대통령실과…
전국금융산업노조·사무금융서비스노조, 티몬-위메프 정산중단 사태 ‘금융당국 직무유기’ 비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30일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최근 발생한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중단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의 직무유기로 인해 발생한 예고된 참사라고 지적하며, 금융위원회에 대한 책임을 촉구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소비자 피해를 넘어서 소상공인과 내수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문제라고…
쌍방울 주가조작 스캔들 : 정치검찰 사건 조작 의혹, 더불어민주당 특검 요구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쌍방울 주가조작을 대북송금 사건으로 둔갑시킨 정치검찰의 사건 조작을 특검으로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특별대책단은 최근 공개된 국정원 비밀 문건을 인용하며, ‘쌍방울의 대북사업 빙자 주가조작’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문건은 지난해 5~6월 수원지검이…
검찰 최재영 목사 소환 조사… 정청래 “도둑을 소리친 사람 잡아야 하나?” 주장
검찰이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혐의로 최재영 목사를 소환 조사할 계획인 가운데,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은 검찰의 조치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정 최고위원은 “도둑을 잡아야 합니까, 아니면 도둑을 소리친 사람을 잡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