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영제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3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오세훈 시정을 비판하며 행정사무감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노동·인권

“약자와의 동행은 거짓”… 공공운수노조, 오세훈 시정 ‘공공성 파괴’ 정면 비판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이하 본부)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강제 해산, 서울교통공사 구조조정 등 오세훈 시정의 공공성 파괴와 노동자 인권 후퇴를 강하게 비판했다. 본부는 오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이 약자 배제와 민영화 확대뿐이라며 서울시의회의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를 촉구했다. 본부는 3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인권과 공공성은…

2025년 11월 3일 김가은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준공영제 구조적 문제로 인한 파업을 예고하며 서울시의 책임 있는 해결과 버스 공영화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임금 문제가 아닌, 서울시가 20년간 운영해온 버스 준공영제의 근본적인 모순에서 비롯된 사태로, 서울시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사회·경제

버스 준공영제 20년, 서울시의 책임론 대두…전면 파업 임박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서울버스노동조합(자노련 버스노조)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버스사업자) 간의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되면 자노련 버스노조는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표면적으로는 임금 문제로 비치지만, 실제로는 서울시 버스 준공영제의 고질적 문제가 파업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는 27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