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우리은행 친인척 대출 특혜와 소비자 차별 이중잣대 비난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2일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은행의 내부자는 특혜 대출을 받고 소비자는 홀대받고 있다”며, 친인척에게는 서류와 신용도가 부실하더라도 대출이 실행되는 반면, 일반 고객에게는 4대 은행 중 가장 높은 대출금리와 가장 낮은 예금금리를 부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최저이며, 인하금리도 평균에 미치지…
부유층 우대하는 정부, 국민 삶은 소홀히? 시민단체, 상속세 감면 계획 맹비판
경실련 재정세제위원회와 민변 복지재정위원회는 4일 공동성명을 통해 정부의 가업상속공제 확대 계획을 비판했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역동 경제 로드맵’에 따르면, 현행 600억 원인 가업상속공제의 한도를 1,200억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가업상속공제는 처음 도입될 때 백년가게의 지속을 돕기 위해 설정된 제도였으며, 당시 공제 한도는…
우리은행 ELS 판매 중단해야… 금감원 감사 왜 안 하나?
4대 은행 모두 ELS 판매 중단한 가운데 우리은행만 판매 지속 피해 규모가 적다고 해서 소비자 피해 무시할 수 없어 소비자주권시민회의, 금감원 우리은행 감사 및 파생상품 판매 절차 개선 촉구 최근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소비자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유일하게…
우리은행, 타행 대비 높은 수수료 체계 논란
우리은행이 소비자 부담이 큰 수수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소비자주권)는 25일 우리은행의 송금·ATM 수수료와 대출관련 제증명 발급 수수료를 조사한 결과, 타행 대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타행 송금 수수료는 창구 600원, 인터넷·텔레뱅킹·모바일뱅킹 500원으로, KB국민은행(인터넷·모바일뱅킹…
우리은행, 최근 10년간 금융사고 금액 1,266억원으로 가장 많아
횡령·유용이 784억8,602만원(62.0%), 사기 416억5,328만원(32.9%) 사고건수는 횡령·유용이 118건(65.6%)으로 가장 많아 최근 10년간 시중은행의 금융사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우리은행이 사고금액 1,266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시중은행의 금융사고 금액은 총 2,206억여원이며, 이중 우리은행이 전체 금액의 절반이…
보이싱피싱 의심거래 적발, 하나은행 2007억원 집중 왜?
황운하 의원 “피해구제신청 간소화하고, 피해구제 범위 넓히는 등 실질적인 피해대책 마련 필요” 국내 5대 은행 중 보이싱피싱 의심거래 적발 및 적발된 규모가 하나은행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심거래 적발 금액은 하나은행 2007억원, 농협은행이 169억원, 우리은행 157억원, 국민은행 133억원, 신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