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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주지홍 사조산업 3세 경영 ‘빨간불’, 주진우 회장 복귀에도 리더십 위기 지속되나

76세 주진우 회장이 21년 만에 사조산업 대표이사로 복귀하며, 오너 3세 주지홍 부회장의 경영 실패와 실적 부진, ESG 경영 실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잇따른 적자와 리더십 부재 속 주 회장의 귀환은 오너 리스크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다. M&A를 통한 경영 능력…

검찰,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기준 위반 2심 무죄 판결에 상고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계처리기준 위반 혐의에 대한 2심 무죄 판결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상고를 제기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025년 2월 7일 해당 사건에 대한 상고를 결정했으며, 이는 지난 2020년 9월 4일 공소 제기된 사항과 동일한 내용이다. 당시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했다고…

고려아연 경영권 공방 심화… 영풍, 고려아연 상대 이중 가처분 신청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영풍이 제기한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과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병합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6일 고려아연(010130)은 공시를 통해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과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병합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고려아연의 주요 주주인 영풍(000670)이 제기한…

금감원, 하나금융 ‘만 70세 정년 규정 완화’ 조사 착수… 함영주 회장 연임 꼼수 의혹 확산

하나금융지주가 ‘만 70세 정년 제한’ 규정을 완화하면서 함영주 회장의 연임을 염두에 둔 조치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내규 개정이 지배구조 모범규준에 위배되는지 검토에 착수했으며, 위배 사실이 확인되면 시정조치 등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함 회장이 여전히 채용비리…

KT 새노동조합, 현대차그룹 최대주주 변경 공익성 심사 졸속 진행 우려

KT 새노동조합은 20일 논평을 통해 “기습 처리된 KT 최대주주 변경 공익성 심사, 공공성 확보 방안이 제대로 논의되었는가”라고 주장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19일 국민연금에서 현대차그룹으로 최대주주를 변경하는 심사를 졸속으로 진행한 데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익성심사위원회를 열고 KT의 최대주주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철회하고, 기간산업에 대한 공적책임 강화해야”

공공운수노조는 민주노총과 함께 28일 오후 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조국혁신당 신장식, 진보당 윤종오,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경실련 재벌개혁위원장)는 “누구를 위한…

롯데, SK, HD현대 오너 일가 주식담보 대출 급증… 경영자금 및 상속세 납부 목적?

2024.06.10 기준 대기업 집단 중 오너일가 주식담보 현황과 대출금액 현황 국세청 법원의 담보,공탁,신탁은 제외. 출처 : 전자공시시스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 리더스인덱스 삼성가 세모녀 1조원이상 감소했으나 여전히 3조원 대출 롯데그룹 오너일가 4700억원 증가, 최태원 회장도 580억원 증가 롯데그룹, SK그룹, HD현대그룹 오너일가 주식담보대출 금액이…

이재용 회장 삼성물산 불법합병 1심 무죄 판결, 박재홍 변호사 비판: “재벌 승계 위한 면허 발급”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실행위원 박재홍 변호사는 최근 서울중앙지법 제1심에서 선고된 삼성물산 불법합병 사건 무죄 판결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박 변호사는 “이번 판결은 재벌 총수의 불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한 면허 발급과 다름이 없다”고 지적하며, “재벌의 권력 남용과 시장 지배 구조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