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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노조탈퇴 지시 논란… 청소노동자들 “6개월째 결원 방치까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연세대분회는 18일 연세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노동자 결원 방치와 노조 탈퇴 강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연세대 용역업체들과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결원이 발생했을 때 7일 이내에 충원하고, 충원이 안 된 경우 인원의 임금 총액을 대체근무 조합원들에게 수당으로 지급하도록 되어 있지만, 둘 다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지역 대학 청소노동자, 최저낙찰제 폐지 및 직접교섭 요구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는 14일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주최로 특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경기지역 대학사업장 청소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초기업 집단교섭 선포의 장으로, 명지대비정규분회, 아주대시설관리분회, 용인대비정규분회 등 여러 분회가 참여하여 공동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용역업체와의 초기업 교섭 시작을 선언하며 경기도와 정부에 실효성 있는…

녹색당 “대학 청소노동자 비인간적 대우… 야만적인 ‘상아탑’ 부끄럽다”

적립금을 무려 수천억 원씩 쌓아두고 있는 유명 사립대학들이 ‘재정 부담’을 핑계로 청소·경비노동자들을 무차별 해고하거나 인력 증원을 거부해 비인간적 노동 강도로 몰아넣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31일 녹색당에 따르면 연세대는 지난해 말 청소노동자 16명과 경비노동자 15명이 정년퇴직한 자리에 새로 노동자를 충원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