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4법 공청회, 여야 공방 격화…특검, 윤 전 대통령 영장심사 10명 투입 ‘강공’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9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른바 ‘검찰개혁 4법’ 공청회를 개최하고 해당 법안들을 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를 “표적수사, 정치공작”으로 규정하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국민의힘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며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이 이어졌다. ■ 민주당, ‘이재명 겨냥 표적수사’…
KT, 강도 높은 구조조정 논란…노동자 사망·정신질환 속출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KT의 무리한 구조조정으로 인해 노동자들이 사망하고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충격적인 실태가 고발됐다. 공공운수노조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 공동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이훈기 국회의원이 함께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구조조정을 직접 겪은 KT 노동자와 유가족들의 비통한 증언이 쏟아져 나왔다. 또한,…
코스피 3천 돌파, 이재명 정부 경제 청신호…30조 추경·상법 개정 ‘속도’ 속 ‘윤석열 구속’ 촉구 강경 메시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코스피 지수 3,000 돌파를 경제 회복의 청신호로 해석하며 민생 안정과 개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시에 ‘내란 수괴’로 규정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구속을 촉구하는 등 강경한…
주진우 의원, 김민석 후보자 ‘가짜 문답’ 논란… 민주당 “날조된 허위사실” 지적
김민석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임박하면서 국민의힘의 ‘인사 검증’이 아닌 ‘공작, 기획, 날조’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이 “역대 총리 후보자 중 검찰 피의자 신분은 처음”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체 이탈 화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검찰개혁의 시간, 참여연대·민변 새 정부에 5대 핵심 과제 제시
18일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새 정부 출범을 맞아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5대 핵심 과제를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과거 정부에서 시도된 검찰개혁이 무력화되고 검찰권 오남용이 심화되었다고 지적하며, 이재명 정부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권 ‘계엄 담화문’ 누락 파문…민주당 “증거인멸 범죄” 맹공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13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 모두발언에서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윤석열 정권의 ‘계엄선포 및 해제 담화문 누락’과 ‘대통령실 기록 삭제’ 의혹을 제기했다. 한 최고위원은 “비상계엄은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라는 궤변으로 정당성을 주장해왔으면서 정작 정부 공식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
대선 기간 이재명 총기 테러 모의 의혹, 경찰 부실 대응 논란 확산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를 겨냥한 총기 테러 모의 정황이 드러나 정치권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치테러대책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당국의 신속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 대선 후보 테러 모의, 민주주의 근간 흔드는 중대…
공공운수노조, 민주노동당-더불어민주당에 우정사업 종사자 정책 요구안 전달
전국민주우체국본부가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와 정책 협약을 맺고, 더불어민주당에 정책 요구안을 전달하며 우정사업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행보는 대한민국 우편 공공 서비스의 핵심인 집배원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차별받는 비정규직 및 공무직 직원들의 권리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태일 정신, 노사정 상생의 상징으로: 민주당-전태일재단 정책협약 체결
■ 전태일 정신, 국가 정책의 중심으로 전태일재단(이사장 박승흡)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책본부 및 노동본부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302호에서 「전태일 정신 계승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태일 정신을 국가 차원에서 계승하고,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노동 소외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실천을…
이재명 후보, ‘실용 외교’로 새 외교·안보 시대 연다… 김현종 보좌관 “준비된 대통령 후보” 강조
■ 이재명 후보, 국익 최우선 실용 외교로 새 판 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외교 참모인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25일 “6월 3일 대선이 끝나면 외교·안보의 새판짜기가 바로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국익을 위한 실용 외교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지도자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