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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박민 사장, ‘대한민국 건국일’ 질문에 답변 회피

박민 KBS 사장은 “대한민국 건국일이 1948년 8월 15일이냐”는 질문에 대해 “답변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참석한 박 사장은 광복절에 방영된 이승만 미화 다큐멘터리와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비판에 이렇게 답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적의 시작>…

이재명 “더 유능한 수권정당 이미지 구축하자” 서울 경선 92.43% 압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17일 서울 권리당원선거인단 투표에서 92.4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7.27%, 김지수 후보는 1.3%의 득표를 얻었다. 연임을 노리는 이재명 후보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 “우리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1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합동연설회에서 “힘을…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윤석열 대통령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 비판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9일 성명을 통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이 연대는 대구참여연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부산참여연대,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전국 18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성명에 따르면, 7월 9일 국무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안이 의결되었고,…

선감학원 사건 첫 판결, 국가·경기도 책임 인정… 전체 피해자 4700여명 중 4.9%만 인정 “재판부 판결 유감”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선감학원 피해자 손해배상청구 사건에 대한 첫 판결이 선고됐다. 이번 판결은 국가와 경기도의 책임을 명확히 인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42년, 조선총독부는 안산시 선감동에서 ‘불량행동을 한 소년들 감화 목적’이라는 명분으로 미성년자들을 강제동원했다. 해방 이후에도 군사정부는 부랑아를 청소의 대상으로 여겨 주요 도시에서 미성년자들을 엄격한 군대식 규율과 통제 속에 강제노역 및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세월호 참사 헬기 故 임경빈 군 이송 지연, 재판부 국가 과실 인정·개인 무죄

故 임경빈 군 어머니, 재판 결과에 분노: 끝까지 싸울 것 10일 오후 2시, 세월호 참사 당시 해양경찰이 해상에서 구조된 故 임경빈 군을 신속하게 의료시설로 이송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구조방기 사건 관련 피고인들에게 손해배상 재판이 선고되었다. 재판부는 임 군의 이송…

넷마블 노동자들, ‘화섬식품노조 넷마블지회’ 출범 선언

7일, 넷마블에서는 노동자들의 새로운 장이 열렸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에 속한 ‘화섬식품노조 넷마블지회'(별칭 넷마블그룹노조)가 공식적으로 그 베일을 벗었다. 이번 출범은 넷마블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직접 나선 중요한 첫걸음을 의미한다. “이제 드디어 넷마블”이라고 선언하며, 지회는 넷마블이 대한민국 대표 게임 회사 넥슨, 스마일게이트,…

서영교 의원, 구하라법 통과 강조…헌재, 유류분 위헌 결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식을 버린 부모에 대한 유류분 인정의 위헌 결정을 환영하며, 구하라법의 조속한 통과를 강조했다. 헌법재판소는 최근 유기나 학대 같은 패륜적 행위를 일삼은 상속인의 유류분 인정이 일반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반한다며, 현행 민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