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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故 김충현 노동자 죽음, 6년 전 김용균 사고 데자뷔… “위험의 외주화 중단” 촉구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태안화력 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2차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태안화력발전소에서 2차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던 고 김충현 씨가 숨진 지 13일째 되는 이날, 유족과 노동계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진실과 변화 없는 현장에 대한 울분을 토해냈다. 태안화력…

홈플러스, MBK파트너스 ‘청산 수순’ 강력 비판…노동계 “직접 투자 및 정부 개입 촉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13일 성명을 통해 홈플러스의 현 위기 상황이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무책임한 경영에서 비롯됐다고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살릴 의지나 책임감이 부재하며, 현재 추진하는 인수·합병(M&A) 계획은 사실상 ‘청산’을 향한 수순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MBK의 투자금 회수만을 위한 행태를…

태안화력발전소 故 김충현 씨 사망, 대책위 “위험의 외주화 막아야”…진상규명 촉구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안타깝게 사망한 비정규직 노동자 故 김충현 씨의 사망사고 대책위원회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대책위는 김 씨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책임 있는 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며,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물류센터 노동자들, 폭염 속 ‘생존 투쟁’ 선포…정부에 ‘책임론’ 직격탄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일주일째인 11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분노가 터져 나왔다.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여름 집중 투쟁을 선포하며,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과 노동권 보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연설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일주일, 공공운수노조 “공공부문 노정교섭 즉각 실시하라” 촉구

이재명 정부 출범 일주일째인 11일, 공공운수노조는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생명·안전·일상’에 대한 국가 책임 확대와 공공부문 노정교섭의 즉각적인 실시를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안타깝게 숨진 고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 10일째 되는 날 열려 그 의미를…

로레알TR 면세점 철수, 하이코스 노동자들 대량 해고 위기… “고용안정 대책 마련하라” 촉구

■ 하이코스, 로레알 면세점 철수로 대량 해고 위기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 4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유)하이코스 본사 앞에서 고용 안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다국적기업 로레알TR(Travel Retail)의 화장품을 국내 면세점에서 유통하는 하청업체 하이코스 소속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열렸다….

구의역 참사 9주기: 공공교통 안전과 작업중지권 보장 촉구 ‘다크투어’ 현장

28일, 공공운수노조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참사 9주기를 추모하며 서울 곳곳의 사고 현장을 순회했다. ‘공공교통 다크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전한 공공교통 체계 확립과 노동자의 작업중지권 보장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투어는 당일 오전 10시 구의역에서 시작해 추모 행사와 대선 후보 약속식을 진행했다. 이후…

간접고용 노동자, 노조법 2·3조 개정 및 원청 교섭 요구하며 공동 기자회견

14일 오후 1시, 공공운수노조(위원장 엄길용)와 금속노조(위원장 장창열) 소속 간접고용 및 하청 노동자들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CCTV 철탑 앞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사회 대개혁은 간접고용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노조법 2·3조 개정과 원청과의 실질적인 교섭 쟁취를 강력히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양대 노총 간접고용…

롯데네슬레 2101억 빼돌리고 공장 폐쇄 논란, 1000명 노동자 거리로

세계적인 식품 기업 네슬레와 국내 유통 대기업 롯데가 합작한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 공장에서 폐쇄 결정과 대규모 정리해고를 강행하고 있어 노동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회사는 내년 1분기에 사업을 철수하고 법인을 청산하겠다는 일방적인 입장을 밝혀, 수십 년간 회사를 위해 헌신한 노동자들과 2~3년…

민주노총 “종로구청 폭력 철거에 여성 노동자 혈관 절단”

되풀이되는 노동 탄압, 홈플러스 농성장 폭력 철거! 현대차 폭력 사태와 닮은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 대주주 MBK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생존 위협과, 종로구청의 폭력적인 농성장 철거, 그리고 경찰의 소극적인 대응을 강력히 규탄했다. 민주노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