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주민, C모 전 금천구청장 직권남용 혐의 고발
29일 서울 금천구 주민 김창건 씨가 C모 전 금천구청장을 직권남용에 의한 강요죄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C씨는 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다. 금천구청이 2017년 금천구내 건축인허가를 내주면서 ‘주민 커뮤니티 공간’ 명목으로 공간을 내놓으라고 하고, 공간을 제공하지 않자 인허가를 미뤄왔다는 의혹이 모 경제지를 통해…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70미터 고공농성 212일째… “한재숙 영남학원 재단 이사장 사태 해결 즉각 나서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20일, 김진경 지부장 16일째 단식 농성 지속, 박문진 지도위원 70미터 고공 농성 212일째 계속 보건의료노조와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영남대의료원노조 정상화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영남대의료원 호흡기 센터 옆에서 영남대의료원 고공농성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재숙 영남학원 재단 이사장이 사태…
정부, 中 우한에 30~31일 전세기 4편 투입…귀국 지원 결정
700여명 귀국 희망…마스크 200만개, 방호복·방호경 각 10만개 中에 전달 의심감염자 제외…탑승 전 검역 철저·귀국 후 일정기간 임시생활시설서 보호 정부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한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700여 명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전세기…
삼성생명 암보험 피해 환자들 설 앞두고 점거 농성중
삼성생명으로부터 암 보험금을 받지 못한 환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10일째 점거농성을 진행중이다. 50~60대 암환자 약 20여명은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 2층 고객센터에서 14일부터 이날까지 보험금 지급 촉구 농성을 진행중이다. 22일 오후 9시쯤 촬영된 영상에는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 팀이 삼성생명 본사 내에서…
채용비리 혐의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집행유예 선고… 시민단체 봐주기 판결 규탄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과정에 관여해 점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63)이 1심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손주철)는 22일 이같이 선고했다. 조 회장은 신한은행장이었을 때 특정 지원자의 지원 사실과 인적 관계를 인사부에 알려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삼성 고덕현장 건설기계 체불 5억원… 노동자 삼성전자 해결 촉구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삼성전자가 발주한 건설 현장에서 총 5억원 상당의 임금을 체불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수급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원도급사가 대금 지급을 미루고 있는 상황인데, 노동자들은 명절을 앞두고 발주처인 삼성전자를 찾아가 직접 대금을 지불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정치권, 연동형 선거제 훼손 ‘꼼수정당’ 퇴치 한목소리
석 달도 채 안 남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이번 총선에서 첫 적용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제도의 취지가 훼손됐다는 지적이 지속되고 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득표율과 의석수의 불균형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정당득표율보다 지역구 당선자가 적은 정당의 의석을 비례대표로 채워주는 방식이다. 원안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설명절 한시적 변경 두고 중소상인·한국체인스토어협회 ‘마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설날 당일(25일) 한시적으로 변경하자, 중소상인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형마트 노동자들이 명절을 가족과 보낼 수 있도록 의무휴업일을 변경하려는 취지인데, 중소상인들은 상생취지에 맞게 “의무휴업일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명절 당일 추가로 휴업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온라인으로 고객이 이탈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평택지역 국회의원·산업은행 회장 쌍용차 경영정상화 방안 논의
경기도 평택의 대표기업인 쌍용자동차가 최근 3년간 누적된 경영적자에 따라 유동성 위기에 몰려있다. 쌍용자동차는 경영난에 빠지자 노사협력을 통해 자구안으로 임금반납, 각종 복지혜택 중단 및 축소하는 등 노력을 해 왔다. 이런 가운데 쌍용차의 정상화를 위해 혈세 투입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쌍용차는 산업은행으로부터…
금속노조 경남제약지회 “사측 노조단일화 과정 중 부당하게 개입… 교섭대표노조 바꼈다”
충남 아산의 60년 향토기업으로 비타민C 레모나를 생산하는 ‘경남제약’의 노조 교섭창구단일화 과정에서 사측이 일명 어용노조인 기업노조 가입 인원수를 늘리기 위해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때문에 교섭대표노조가 금속노조에서 기업노조로 사실상 교체됐다.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경남제약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