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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검찰에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수사의뢰 요청

소비자주권시민회의(약칭 소비자주권)는 23일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국책은행장 출신 민유성 나무코프 회장(사모투자펀드운용사, 전 산업은행장)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주권이 제출한 수사의뢰서에 따르면 민 회장은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과정에 개입해 신 전 부회장과 ‘프로젝트L’이라는 자문계약을 2차례 맺어…

민중당 “미국 5.18 적극적 개입… 비밀자료 공개해야”

이상규 민중당 상임대표는 22일 ‘반미의 날’을 맞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5.18비밀자료 공개를 촉구했다. 이상규 상임대표는 “미국이 전두환의 5.17비상계엄전국확대를 10일전에 알았으면서도 군대투입을 반대하지 않았으며, 80년 5월 22일 한미연합사 소속 20사단의 4개 연대를 폭동진압용으로 허용해달라는 신군부의 요청을 승인했다”며 미국이 직접적으로…

홍대입구 800억원대 멀티플렉스 오픈 초읽기에 ‘노점상인’ 불안

홍대입구역 앞에는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800억원대의 개발비가 투입되는 멀티플렉스 공사가 한창이다. 영화 ·쇼핑센터 ·식당 등을 한 건물 내에 갖춘 복합건물이다. 그러나 공사 완공이 가까워 질수록 길거리 노점상인은 해당 건물주와 인근 점포로부터 받는 민원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 해당 시설이 들어서면…

노조 “한국지엠 인천부품물류센터 폐쇄 100여명 구조조정 꼼수”

한국정부에 철수 카드를 꺼내들고 8100억원의 혈세지원을 받은 한국지엠이 물류통합을 핑계로 100여명의 직원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에 따르면 시저 와타나베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지난 16일 인천 만석동에 위치하고 있는 ‘인천부품물류센터’를 오는 24일까지 운영하고 폐쇄한다고 직원에게 메세지를…

태광그룹 이호진 총수일가 사익편취 혐의 제재 결정되나

태광그룹 총수일가가 사익을 편취한 혐의로 고발된지 3년여만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달 중 전원회의를 열고 태광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등 혐의를 심사하고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일가가 100% 소유한 계열사 ‘티시스’와 ‘메르뱅’은 2014~2016년…

유가족들, 5·18 왜곡·4.16 망언 자유한국당 규탄

17일 오후 1시 30분, 5·18국립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4.16연대,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기념재단이 함께 ‘5·18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행사 공식 방문 및 5·18왜곡, 4.16망언 자유한국당 규탄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단체들은 “세월호참사 유가족들은 4.16참사가 일어난 이듬 해 2015년 광주로 내려왔다”며 “5·18민주화운동 35주년이 되는 이날…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주총시 노조 ‘분할 반대’ 의사 표현 봉쇄 논란

현대중공업이 이달 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물적분할 안건이 상정된 주주총회에서 노조가 주총 진행에 반대하는 의사 표시 등을 하지 못하도록 법적 조치를 취해 논란이다. 15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오는 5월 31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관련해 전국금속노동조합과 현대중공업지부, 대우조선지회를 대상으로 한 업무방해금지가처분을 울산지법에…

강원관광대 신입생 모집 실적 저조해 교수 수업권 박탈 논란

학령인구 감소와 그로 인한 재정위기로 전국의 많은 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태백시에 소재한 강원관광대가 신입생 모집 실적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교수의 수업권 박탈 뿐만 아니라 보직을 해임하는 등 교권탄압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해진 수의 신입생을 모집하지 못하면 그에 대해…

“독립적인 ‘국립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가칭) 설립하라”

14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정론관에서 국립 일본군‘위안부’역사관(가칭) 설립을 위한 전국행동 발족식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국립 일본군‘위안부’역사관(가칭) 설립을 위한 전국행동 및 연대단체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100대 국정 과제에 ‘위안부’ 문제를 포함시키고 지난해 8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연구소를 출범시켰다. 그러나 연구소는 여성인권진흥원의 통제를…

[단독] 고 유병언 세모그룹 ‘다판다’, 대리점 절반 일방적 계약해지 통보

가맹점주들 “사업 정리 수순 밟나?”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운영한 화장품·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 `다판다`가 계약기간이 만료된 가맹점주들에게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다판다’는 고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자금줄 역할을 해왔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