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노조, MBK 먹튀 비판하며 홈플러스 노동자 지지 표명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고용 보장 및 투쟁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공식화했다. 이들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먹튀’ 행태를 규탄하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차별 문제와 연대 투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은 5일 ‘홈플러스 투쟁 연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겪는 위기가 학교…
기아차 화성공장 청소노동자 5명 중징계… 변호사·노무사단체 “부당 징계 철회하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청소용역업체 보광의 청소노동자 중징계와 관련해 변호사·노무사 단체들이 “부당노동행위이자 정당한 요구에 대한 탄압”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와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은 5일 공동성명을 내고 “해당 징계는 부당한 업무지시를 거부한 데 따른 정당한 투쟁을 이유로 한 것”이라며 “청소노동자들의 요구는…
국회의원 부동산 집중도, 국민 평균 4.7배…‘정책 신뢰 붕괴’ 경고등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고위공직자들의 ‘내로남불’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경실련은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고위공직자의 부동산 매매 금지 등 근본적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경실련은 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앞에서 진행된 ‘국회의원…
2026년 소상공인 예산안, 성장 중심 전환 속 ‘민생 지원’은 뒷전
4일 열린 2026년 소상공인·중소기업 민생 예산안 평가 토론회에서 정부의 지원책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소상공인 성장과 재기 지원에 약 2조 원을 편성하는 등 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를 비롯한 8개 단체와 8명의 국회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원격의료 법제화 논의 본격화… 시민사회 ‘의료영리화 우려’ 경고
영리 플랫폼 주도의 원격의료 서비스 법제화 움직임에 대해 노동시민사회단체와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국회 토론회를 4일 개최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과잉의료 및 의료 영리화 우려에 공감하며 공적 통제와 공공 플랫폼 마련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원격의료 서비스는 지난 코로나19 시기 시범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영리…
KT HCN·LG헬로비전, 고용승계 약속 뒤집어…노조 “노동부 감독하라”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는 원청의 구조조정 강행과 교섭 파행을 비판하며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노조는 KT HCN과 LG헬로비전이 실질적 사용자 책임 회피와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고, 고용노동부가 즉각 감독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는 10월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방송통신 노동자 원청…
KT 노동자 6명 사망·소액결제 사고…김영섭 대표, 결국 연임 포기
KT 노동자들과 시민사회단체가 4일 광화문 사옥 앞에서 김영섭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공동행동을 출범한 가운데, 김 대표가 이날 차기 대표이사 후보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KT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연내 새 대표 후보 1인을 선정하는 절차에 즉각 착수했다고 밝혔다. KT…
[단독] 신한캐피탈 보안 책임자, 공용 PC서 수백GB 영화 불법 다운로드 논란… 내부 통제망 아닌 배급사 경고로 적발
※ 본 기사는 뉴스필드 11월 3일 보도(신한캐피탈 ‘보안 담당 직원 수백GB 다운로드’ 논란에 침묵… “내부망 고객 자료냐, 단순 규정 위반이냐?”) 후속 취재 기사입니다. ■ 금융기관 내부망 감시 실패 드러나… 관리자급 직원 사적 이용 고객 신용정보를 다루는 여신전문금융회사 신한캐피탈의 핵심 보안…
검찰, 미래에셋·KB증권 재압수수색… 고려아연 ‘부정거래’ 의혹 수사 속도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수부가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부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재차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4일 오전 서울 고려아연 본사와 함께 당시 유상증자 모집주선 및 공개매수 주관 업무를 맡았던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GS건설 편향 논란 속 ‘성수1지구 조합 무혐의’…서울시 “조합 운영 문제없음”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조합이 GS건설에 유리하도록 입찰 지침을 설정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최근 서울시가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조합 집행부 운영 전반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조사 과정에서 일부 건설사의 대의원 개별 접촉과 홍보 행위 정황은 확인돼, 향후 재입찰 과정에서 공정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