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욕받이’ 전화상담사 실질적 개선책 절실
공공운수노조는 28일 전화상담사에 대한 악성민원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무직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악성민원 실태를 폭로하며 정부에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공운수노조 이윤희 부위원장과 다산콜센터, 철도고객센터, 국민연금, 국민권익위, 경기도콜센터 등 다양한 공공부문 전화상담 노동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정안전부의 황명석 정부혁신국장과 민원제도과…
LG화학, 북미 시장 위한 고객 지원 센터 개관
LG화학이 북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조직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LG화학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Ravenna)에 ‘미주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개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석유화학 본부장 노국래와 라벤나 시장 프랭크 세먼(Frank Seman)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미주 CS센터는…
행동하는 간호사회, 간호법 통과 우려 표명 “병원 자본 이윤 우선, 간호사들은 소외되고 있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간호사 배치 기준도 없는 PA 간호법은 과연 누구를 위한 법인가?”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의사 업무는 간호사에게, 간호사 업무는 2년제 간호실무사에게 떠넘기는 간호사법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성명에 따르면, 간호법은 국회 본회의를…
KBS 박민 사장, ‘대한민국 건국일’ 질문에 답변 회피
박민 KBS 사장은 “대한민국 건국일이 1948년 8월 15일이냐”는 질문에 대해 “답변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다.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에 참석한 박 사장은 광복절에 방영된 이승만 미화 다큐멘터리와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비판에 이렇게 답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적의 시작>…
폭염 속 물류센터 노동자들, 생존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폭염으로 인해 물류센터가 찜통처럼 변한 가운데,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28일 국회 앞에서 물류노동자 폭염투쟁 보고 및 폭염대책 입법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전국물류센터지부는 “법제도 공백으로 폭염 속 노동환경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메리츠화재, 1세대 약관 무시 보상 부지급 결정 논란 “7만원도 못 주겠다”
메리츠화재가 1세대 약관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4세대 약관 내용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보험사는 약관에 명시되지 않은 복잡한 용어의 주사제를 보험금 지급을 위해 병원에서 처방받아야 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피보험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사용해야…
LG화학, 여수 앞바다에서 잘피 군락지 복원으로 해마 귀환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심은 잘피 군락지에 해마가 돌아왔다. 황폐해졌던 바다가 다시 살아나면서, 찾아오는 동물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LG화학은 27일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의 중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군락지 복원에…
민언련,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선임 언론 독립성 침해
(사)민주언론시민연합은 26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가 공영방송에 이어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와 여당이 연합뉴스 관리·감독기관인 뉴스통신진흥회 신임 이사진에 언론장악을 시도할 인사들을 대거 배치했다고 비판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에 따르면, 뉴스통신진흥회는 연합뉴스의 최대주주로서 사장을 포함한 임원 선출 및 공적…
금융위원회 개혁을 위한 첫걸음: 효과적인 감독 방안 논의
지난 8월 23일(금)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한 “금융공공성 확보를 위한 금융감독 강화 방안” 토론회가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김현정 의원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임동근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티메프사태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사태, 머지포인트 사태, DLF 사태, 라임,…
금속노조, 산재 신청 증가에도 처리 지연 문제 해결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재 처리 지연 문제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이들은 “산재 처리의 장기화는 2차 산재다. 노동부는 골병든 노동자를 더욱 힘들게 하는 산재 처리 지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3만 1천 666명의 노동자가 업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