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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직격탄 버스·전시 업계 긴급지원 추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버스 업계에 한시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시회가 취소되거나 연기돼 직격탄을 맞은 전시업계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경우 노선별로 승객이 전년…

코로나19 확산에 백화점 매출 ‘하락’ 영업시간 ‘단축’

롯데·신세계·현대, 하루 30분~1시간30분 단축하기로 코로나19 확산세로 백화점들의 매출이 하락하고 영업시간도 단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의 올해 2월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의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택시업계 타다 무죄 비난… 국회 ‘타다금지법’ 통과냐 폐기냐

법원이 ‘타다’ 경영진에 무죄를 선고하면서 공은 국회로 넘어간 상황인 가운데, 택시업계가 총선을 앞두고 택시업계 눈치를 봐야 하는 정치권을 압박하고 나섰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3일 여객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릴레이 집회를 서울중앙지검, 국회 등에서 진행했다. 이날 개인택시 운전기사들은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의 현행…

‘맘스터치’ 경영진 부당노동행위 논란… 노조 고용노동부에 진정 제기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의 직원들이 회사를 인수한 사모펀드가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했다. 정현식 해마로푸드 회장이 직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회사를 사모펀드에 매각을 추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직원들은 고용안정을 불안해 하고 있었는데, 회사 매각이 완료되자 회사가 조합원 명단 미공개를 이유로…

1조원 ‘라임 사태’ 은폐·사기 혐의 드러나… 금감원 “부실 사실 알고도 지속적으로 판매”

1조원대 펀드 사기 의혹을 받아온 일명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이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중간검사결과 운용사와 판매사 등의 부실 은폐·사기 혐의 정황을 포착했다. 운용사 등은 펀드 운용 과정에서 부실 발생 사실을 은폐하고, 정상 운용중인 것으로 오인케 해 동 펀드를 지속 판매했다. 라임의…

지식인 483명 “이재용 삼성 부회장 파기환송심 노골적인 봐주기식으로 흘러가고 있어” 우려 한 목소리

교수와 법조인, 시민단체, 정당인 등 지식인 총 483명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파기환송 재판이 “노골적인 봐주기식”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재용 파기환송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촉구하는 지식인’ 모임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다. 지식인 모임에…

민간 고용창출력 확대…‘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례 확산

고용노동부가 민간의 고용창출력을 높이고자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과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한다. 올해 업무계획에서 일자리 기회 확대와 일터문화 혁신이라는 2대 핵심목표를 제시한 고용노동부는, 청년·여성 등 대상별로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국민 고용안전망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초과근로는 줄이고 생산성은 높여…

정부, 신종 코로나 피해 중기·소상공인에 2500억 지원

중기부 현장 간담회 개최…긴급자금 융자·특례보증 등 추진 정부가 중소기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을 돕기 위해 2500억원을 지원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한 건설장비 제조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원자재 및 제품 수출입 등으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비위축…

서울 25개 아파트 표준지 2020년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은 33%

경실련 조사결과 서울시 표준지 아파트의 2020년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이 33.4%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33.5%)과 비슷한 수준이며, 2017년(39.1%)보다 5.7% 낮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65.5%라고 발표한 바 있다. 30일 경실련에 따르면 서울지역 표준지 중 자치구별로 1개씩 선택, 25개 아파트부지의 공시지가를 조사한 결과 시세반영률은 평균 33.4%였다….

채용비리 혐의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집행유예 선고… 시민단체 봐주기 판결 규탄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과정에 관여해 점수를 조작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63)이 1심에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손주철)는 22일 이같이 선고했다. 조 회장은 신한은행장이었을 때 특정 지원자의 지원 사실과 인적 관계를 인사부에 알려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