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경제살리기 시작도 끝도 일자리…IMF 실업경험 되풀이 안돼”
수석·보좌관 회의서 “기업들 어려워도 고용 유지해야…특단의 대책 강구”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경제 살리기의 시작도 끝도 일자리”라며 강력한 고용 지원 대책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가장 큰 걱정이 고용 문제”라며 “지금은…
중기·소상공인, 비부동산 담보로 자금 지원 받을 수 있다
정부, 분야별 애로 해소 방안 65건 발표…골목상권 업종요건 완화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비부동산 담보 활용을 통한 자금 조달을 활성화하고 골목상권 상점가 업종 요건을 완화한다. 정부는 9일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분야별 애로 해소 방안…
17.7조 내수 보완책 추진…개인사업자에 12조 규모 세부담 완화
공공분야 선구매·선결제로 내수 수요 창출…중소기업 상반기 결손금도 앞당겨 공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을 위해 선결제·선구매 제도를 통한 17조7000억원 규모의 내수보완 패키지를 마련했다. 또 종합소득세 납부 기한 연장 등을 포함한 총 12조 규모의 세부담을 완화하는 조치도 단행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보건의료노조, 코로나19 극복 위한 보건의료산업 긴급 노사정 사회적 대화 촉구
보건의료노조는 세계 보건의 날을 맞이해 7일 오전 10시 40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 한미정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보건의료노조는 감염병 대응체계 전면 재구축과 공공의료 강화, 상병수당 도입을 통한 의료 안전망 구축과…
코로나19 비상경제시국 타개…가계·자영업·기업 전방위 지원
범부처 역량 결집 ‘위기대응시스템’ 가동…전례없는 특단대책 추진 중 총 140조원 규모 지원대책 마련…피해 계층별 ‘핀셋 지원’ 정부는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 사태로 초래된 비상경제시국을 극복하기 위해 범부처의 역량을 결집, 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방역을 통한 사태 ‘조기 종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기내식 생산 시설 사실상 휴업상태… 항공산업 생존위해 맞춤형 지원책 절실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 하늘길이 꽉 막힌 가운데, 국내 항공사는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대한민국 국적항공사들의 2월부터 6월까지의 매출 손실만 6조4,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항공협회의 전망도 나왔다. 국제선 여객도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급감. 사실상 셧…
코로나19 국면에 기업들 연차 사용 강요… 시티은행 노조 “금융지원 관심없고 비용 절감에만 몰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하면서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연차 휴가 사용을 강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씨티은행은 직원들에게 100% 연차휴가 소진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씨티은행 노조는 회사가 “코로나19 서민금융 지원에는 관심 없고, 비용 절감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회사가 전 직원에게 4월…
20대 국회의원 중 무주택자 9%, 다주택자 41%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 1,865명의 지난해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실거주 목적외 주택은 팔도록 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달리 다주택 보유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 현황은 전년과 비교해 볼 때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발표 당시 다주택 보유…
기후위기비상행동, 포스코 석탄화력발전 건설 철회 촉구
2018년 기준 상위 20개 기업이 배출한 온실가스는 한국 전체 배출량의 58%에 이른다. 이 중 포스코는 지난 8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 국내 1위를 지키고 있다. 포스코는 온실가스 다배출업종인 철강산업과 함께 각종 화석연료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이다. 포스코가 2018년 배출한 온실가스는 7300만톤으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채용비리·라임사태 불구 ‘연임’ 성공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채용비리와 라임자산운용 펀드·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한 비판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향후 3년간 신한지주를 다시 이끌게 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대표이사 회장으로 조용병 회장의 연임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