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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노동·인권

“가난 때문에 죽지 않는 세상을 위해” 송파 세 모녀 10주기 추모 행사 열린다

10년이 지났지만, 가난으로 인한 죽음은 멈추지 않았다 2014년 2월, 송파구 반지하 방에서 마지막 월세와 공과금 70만 원과 ‘죄송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송파 세 모녀의 비극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사회의 가슴 아픈 상처로 남아 있다. 개선된 제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준호 새진보연합 공동대표, 대구 지하철 참사 21주기 추모식서 정부·대구시에 안전 책임 강력 촉구

오준호 새진보연합 공동대표는 18일 오전 대구 지하철 참사 21주기 추모식에서 정부와 대구시에 안전 책임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 대표는 이날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추모탑 앞 광장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192명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부상자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사 현장이 아닌 팔공산…

의대증원 반발 전공의 집단 사직·근무 중단… 보건의료노조 “국민생명 내팽개치는 집단 진료거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16일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등 5개 대형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과 근무 중단에 대해 “국민생명을 내팽개치는 집단 진료거부”라고 규탄하며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거부는 의대 증원을 무산시키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라며 “국민생명을 돌보는 의료현장에서 집단으로 이탈하는 것은…

“삼성의 약속은 빈 껍데기?” 이재용 무노조 경영 폐기 3년, 금속노조 탄압 지속 주장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17일, 삼성 노조파괴 손해배상 소송에서 법원이 삼성 측에 배상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청구액 일부만 인용한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금속노조는 성명을 통해 “법원은 삼성그룹 차원의 노조파괴 범죄 사실을 확정했지만, 범죄의 심각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부 감액해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서울중앙지법은…

AI처럼 상담하라는 하나은행, AI 잘못도 사과해야하는 상담사들

하나은행 콜센터 상담사들이 오는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현장의 불합리한 상황을 고발할 계획이다. 이들에 따르면 하나은행 콜센터 상담사들은 1년 단위 용역계약으로 불안정한 근무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다. 용역회사는 실적 압박에만 혈안이 되어…

보건의료노조 “의대 정원 확대 두고 치킨게임 벌이는 정부와 의사단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13일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와 의사단체의 갈등이 치킨게임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를 표하며, 양측에 대화와 해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대 정원 확대가 국민생명을 살리기 위한 필수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은 반의료행위로 국민 생명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는 강경…

금속노조, 현대제철 집단중독 사망재해 철저한 조사 및 처벌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 인천지부는 8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현대제철 인천공장 집단중독 사망재해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 및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조 측은 지난 6일 현대제철 인천공장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한 집단중독 사망재해에 대해 안전보건관리체계의 붕괴, 유해위험의 외주화, 관리감독청의 솜방망이 처벌과 직무유기가 근본 원인이라고…

경비원 자살 사건 이후 대치 선경아파트 경비노동자 44명 집단해고

7일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전민노)은 서울 강남구 대치 선경아파트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1일 발생한 경비노동자 44명의 집단해고에 대해 규탄하며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3개월 미만 초단기 계약, 전날 문자 한 통으로 해고 지난해 12월 31일, 대치 선경아파트 경비원 44명에게 집단해고 문자가 발송되며…

경기도교육청, 시흥 초등학교 학부모 난입 사건 관련 ‘학교 안전’ 무책임한 태도 드러내

경기도교육청, ‘학교민원인출입관리시스템’ 부재로 교사·학생 안전 위협 전교조 경기지부, “공무집행방해죄 적용 검토 및 추가 고발 조치 취하라” 촉구 7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열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기지부 기자회견에서 시흥 초등학교 학부모 난입 사건 관련 경기도교육청의 무책임한 태도가 드러났다. 교사·학생 생존권 침해, 불안…

해병대 故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촉구 시민 2만 명 서명 전달

참여연대, 더불어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4개 단체는 7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 故채 상병 사망 사건 국정조사 촉구 시민 2만 309명의 서명을 국회의장실에 전달했다. 수사 외압 의혹과 범국민적 진상규명 요구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