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종단 함께한 아리셀 중대재해 희생자 추모의 날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가 발생한 지 86일째 되는 추석 명절 오전 11시, 화성시청 합동분향소 앞에서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희생자 추모기도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희생자 가족, 대책위 참가 단체 회원, 종교인 등 약…
공연 암표 신고 1552건 돌파… 불법 매크로 활용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제공받은 자료를 통해, 2023년 11월부터 운영된 공연 분야 암표 신고 센터에 총 1,552건의 신고가 접수된 사실을 17일 발표했다. 2023년 11월과 12월에 접수된 암표 신고는 총 188건에 달했으며, 2024년 1월과 2월에는 129건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이후 3월에는 243건,…
고속도로가 ‘주차장’? 추석 연휴마다 반복되는 정체 국민 불만
작년 추석 연휴 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심각한 정체로 인해 국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특히, 작년 추석 당일인 2023년 9월 29일 15시에서 16시 사이에는 1,052km에 달하는 정체가 발생하며 피로도는 극에 달했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조사에 따르면, 명절 고속도로에서의 최장 정체 시간은 52시간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 “시행령 제정 등 더이상 지연 없어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13일 논평을 통해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별조사위) 위원 임명을 통해 진상규명 첫 발을 내디뎠다”며 “공적 진상규명의 시작으로 시행령 제정 등 더 이상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조사위 위원들을 임명하고…
서울노동권익센터분회 첫 총파업 출정식·결의대회 열어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서울노동권익센터분회가 9월 10일 서울노동권익센터(전태일기념관) 앞에서 첫 총파업을 진행했다. 서울노동권익센터는 2015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서울시가 100% 예산을 지원하며 서울 내 4곳의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과 노동 상담, 교육, 정책 연구, 감정노동자 지원 등의 업무를 통해 일하는 서울시민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노동·시민단체, 윤석열 정부 거대 플랫폼 기업 굴복 규탄
온라인 플랫폼 독점 규제법을 발의하고 입법을 추진해온 국회의원들과 중소상인·소상공인·노동·시민사회 단체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플랫폼 기업에 굴복한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며 “이용자 위한 온라인 플랫폼 독점 규제법 지금 당장 제정하라”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정하고 안전한 시장 질서 확립이 세계적 흐름임에도…
의료민영화저지 “정부 의료개혁, 병원 자본 퍼주기” 비판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10일 성명을 발표하며 정부의 최근 의료개혁 방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8.30)은 병원 자본 퍼주기와 미국식 민영보험 활성화, 의료비 인상, 건강보험 공격 및 의료 민영화로 요약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를…
군산시의회, 미얀마 군부와 우애 증진? 시민단체 규탄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 시민사회단체 모임(106개 단체)은 10일 군산시의회가 미얀마 군부와의 우애 증진을 위한 면담을 진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가 발생한 지 3년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수천 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명이…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경찰 민원사주 의혹 비호? 강력 규탄
전국 9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원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류희림 방심위원장을 비호하는 경찰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경찰이 수사대상”이라고 주장하며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다.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도둑의 편에 서서 선량한 신고자를 겁박하는 경찰이야말로 수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금속노조·조선노연 공동파업… 추석 앞두고 단체 교섭 난항
금속노조와 조선업종노조연대(조선노연)이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공동으로 파업에 나섰다. 이번 파업에는 HD현대 계열사를 포함한 8개 조선사의 노조가 참여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HSG성동조선 등이 포함된다. 집회에는 8개사 대표와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지부의 노조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4시간에서 7시간 가량 파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