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제68주년 제헌절 “헌법 가치 지켜 나갈 것”
여야가 17일 제68주년 제헌절을 맞아 헌법의 가치를 지키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의 헌법적 가치는 결코 훼손돼서는 안 되는 대한민국의 근간이자 기둥이다”며 “헌법을 수호하고 실천하는 것은 국민을 하늘같이 받들고 민생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살리는…
경실련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 2017년도 최저임금 결정”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7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7.3%(440원) 오른 6470원으로 결정한 데 대해 “국민적 염원을 저버린 것이자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 것이다”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총선을 통해 우리 국민들은 최저임금은 4~5년내 1만원 수준으로 인상하는 것을 공약한 야당들을 다수당으로 지지했다”며…
서울시, 7월 정기분 재산세 1조3525억원 납부고지
서울시는 시내 소재 주택과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 대해 올해 제1기분 재산세 1조3525억원에 대한 세금고지서 395만건을 우편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비주거용 건축물 등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 정기분(제1기분) 재산세는 1조3525억원으로 작년(1조2875억 원)보다 650억원(5.1%)이…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 6470원 의결… 전년比 440원↑
노동계 최저임금 시급 1만원 주장… 결국 440원 인상된 6470원 의결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위원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에 걸쳐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회의를 개최해 ‘2017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전년대비 440원(7.3%)이 인상된 시급 6470원으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월 단위로 환산(주 40시간 기준 유급주휴 포함, 월 209시간)하면…
한국노총, ‘사랑의 헌혈 나누기 캠페인’ 개최
한국노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산업보건협회부설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한국노총회관 앞에서 ‘사랑의 헌혈 나누기 캠페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당면한 혈액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조합의 다양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통해 한국노총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국민의당 “반복적인 화학사고 기업에 처벌기준 강화해야”
국민의당은 15일 울산소재 고려아연(주) 온산 제련소에서 발생한 황산누출사고와 관련해 “반복적인 화학사고 기업에 처벌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 사고로 치료 중이던 근로자 5명 중 이원재 씨가 7월 12일, 김종습 씨가 14일 사망했다. 수차례의 수술 후 치료중인 나머지 3명의 부상자도…
새누리, 프랑스 트럭 돌진 테러 “강력 규탄”
[뉴스필드] 새누리당은 15일 프랑스 니스에서 발생한 트럭 테러와 관련해 “극악무도한 민간인 테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아무런 저항도 할 수 없는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테러라면 이는 반인륜적인 범죄행위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 대변인은 “테러로 인해…
박주민 의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홈페이지 접속수로 평가”
위안부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사업 포기해도 불이익 없어 [뉴스필드] 여성가족부가 진행하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지원사업의 성과관리 지표가 위안부피해자의 복지증진과는 무관한 ‘e-역사관 이용자 만족도’와 ‘e역사관 접속 IP수의 합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군위안부 사업의 목표가 위안부…
3만5000여명 조선산업 노동자 20일 총파업 선포
조선노동자들이 정부의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며 총파업 계획을 선포했다.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조선업종노조연대(이하 조선노연)는 지난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월20일 총파업으로 정권과 자본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막아내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사수하는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황우찬 조선노연 공동의장(노조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권과…
“국민연금, 대우조선해양 투자로 2412억원 날려”
국민연금이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 투자했다가 2412억원의 손실을 봤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민연금은 2013년~2016년까지 1조5542억원 투자해 2412억원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손실이 특히 많은 주식부문에서 국민연금은 대우조선해양에 1조1554억원을 투자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