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개혁 박차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찰개혁자문위원회 구성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치안정감 이기창)은 국민의 입장에서 바람직한 경찰개혁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찰개혁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개혁자문위는 경기남부경찰의 개혁과제들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장은 장성근 변호사(前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와 이수정 경기대 교수, 최호진 단국대 교수, 김도영 OBS 경인TV 보도국장, 오은정 前 군포 경실련 사무국장 등 총 9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위촉식 이후 이어진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그간 추진된 경찰개혁 현황 보고와 더불어 수사구조개혁, 자치경찰제 도입 등 주요 개혁과제가 논의됐다.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성공적인 경찰개혁을 위해 자문위가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찰에게 쓴 소리를 아끼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장성근 자문위원장은 “국민의 권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찰개혁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