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위안부 피해 할머니 명복 기원”
정태옥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2일 “어제 1일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서 영면했다”며 “할머니께서는 꽃다운 열일곱 나이에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사시며 신분도 감추고 혼자 사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정 대변인은 “평소 잘 웃고 밝은 모습이셨다는 할머니의 깊은 상처는 조금도 아물지 않았었다는 점이 남아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며 “자유한국당은 이제 남아계신 34분의 할머니들의 한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기 위해 모든 정성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할머니께서 이제는 모든 고통을 내려놓고 편안히 영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